하렘의 남자들 1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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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 학창 시절에 로맨스 소설에 빠진 적이 있다. 그 시절 여중생은 아마 다 그럴할 터이다. 오랜만에 다시 접한..아니, 훨씬 더 진화한 로맨스 장르 소설이다. 하렘의 남자들은 말이다. 흡사 다시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소설로 만나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싶은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웹 소설은 컴퓨터를 오래 보고 있는 것이 피곤하여 거의 안보는데 이렇게 한 권으로 나온 종이책으로 보니 아..한권이라는 것이 아쉬웠다. 다시 또 2권을 기다리고 있는 나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하렘의 남자들이 각 캐릭터별 너무 매력적이다. 굳이 한명만 꼽기에는 너무 힘들다. 다 각자 5명 모두 아름답고 개성적이다. 거기다 서넛경도 있고 또 하이신스까지 있다. 라틸은 무슨 복이람...ㅎㅎ

라틸 역시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드레스와 남자만의 사랑을 갈구하는 로맨스의 정석 여자 주인공을 탈피해서 강하고 명예와 권력에의 욕심 그리고 그것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아름답고 스마트하며 내숭이 없다.

지금 응원하는 캐릭터는 귀염둥이 클라인과 우리의 서넛경이다. ㅎㅎ 물론 아름다운 라나문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라틸인 된 양 로맨스의 여주인공인 것같아서 무척 흐뭇하면서 행복했다. 꽃미남에 둘러쌓인 기분은 이런 것인가 보군..ㅎㅎ

그리고 어서 빨리 드라마도 영화로도 만나고 싶다. 무엇보다 하렘의 남자들 2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 그리고 작가님께 로맨스를 좀 더 강하게 부탁드리고픈 마음이다. ㅎㅎ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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