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생리학 인간 생리학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류재화 옮김 / 페이퍼로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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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을 생리학점 관점으로 쓴 글이라 호기심이 당겼다.
가지 각색의 직업을 발자크 특유의 해학과 풍자의 시선으로 엮어낸 생리학 시리즈
공무원 생리학 책의 내용은 참 신선했다. 물론 기존 공무원에 더한 선입견도 있지만 발자크 시대에도 공무원이란 지금 시대와 그리 다르지않음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아마 그런데 이 글을 읽은 공무원들은 심경이 불편하거나 무릎을 치며 동의할 경우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왠지 불편할 것같다.
일이 얼마나 많은데... 자질구레한 일을 내가 다 처리한다고... 그리고 직급이 높아지만 일이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 지않는다고... 공무원 특히 고위급 중 자살 비중이 얼마나 많은데..특히 모든 것은 업무가 과다한 것이 크다고...
하는 공무원들의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물론 그들의 마음의 소리를 다 인정하더라도 지금 우리가 공무원에 대해 갖는 입장들은 바로 공무원 경쟁율이 말해주지않는가? 아무리 박봉에 업무가 많다 한들 모두 그것을 원한다. 많이들 말이다.
요즘은 대학 전에 미리 공무원 자격을 얻는다고 하니 말 다했다.
이리저리 여기저기 핑계거리를 늘어놓는 공무원들, 하나같이 책임질 일을 싫어하고 권한없는 공무원들, 문서만이 그들의 정당성을 입증해줄 유일한 증거라도 된다는 듯 작은 유연성 하나도 없는 그들...... .
나는 공무원들도 모든 직업군과 마찬가지의 취급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북유럽은 국회의원 등을 희망하는 자가 적다고 한다. 왜냐면 박봉에 정말로 봉사를 위한 일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니다. 국회의원이 바로 정치적 직업군으로 자리매김하여 권한과 돈을 쥐어준다.
앞으로 우리나라 공무원이 인기가 없어졌음 좋겠다. 국회의원이 제일 직업군 하 였음한다. 그들이 제일 많이 일하고 봉사하고 있음을 모든 사람들이 알았음한다.
그리하여 공무원 생리학이 다시금 써졌음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적어본다.

출판사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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