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와이즈 지혜 - 개정판, 삶의 다양한 관계 안에서 어머니들을 성숙하게 세워주는 말씀의 원리 마더와이즈
드니스 글렌 지음, 김진선 옮김, 마더와이즈 코리아 연구팀 감수 / 디모데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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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와이즈 세미나 교재로 구입했다. 개정판 이전보다 훨씬 정갈한 표지가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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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지혜사랑 시선집 3
나태주 지음 / 지혜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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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4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의 생일에 선물한다. 누구나 어딘가 이쁜구석 하나 다 있는것. 그것으로 충분히 사랑스럽다는걸 짧고도 깊게 일러주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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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자인, 편집디자인
김은영.이기섭 지음 / 안그라픽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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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랫동안 쿽만을 고집해오다 인디자인의 세계로 들어서는 

10년 + 알파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인디자인 책랄까...ㅋㅋ  

남편에게 인디자인이 대세라 배워야겠다고 책하나 사달라 했더니 

무슨 인터넷실용서같은 대형 판형에 칼라풀한 책한권 당연 CD도 끼워있는 책을 

하나 사줬는데, 몇번 뒤적이다 기능 좀 보고 바로 알라딘 접속하여 

안그라픽스 인디자인 검색하니 다행이 이 책이 있었다.

안그라픽스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주저없이 선택한 책이다. 

이전에 쿽익스프레스,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에 관한 책도 

모두 안그라픽스의 책을 늘 곁에 두고 읽었던지라... 

그냥 인디자인에 대해 기능을 배울 목적이라면 이 책은 많이 부족하다. 

상당히 불친절한 책이랄까... 주요 기능만을, 주로 편집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꼭 집고 넘어가야할 부분만을 파고드는 책이라고 하면 정답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책 제목도 그냥 인디자인이 아닌 인디자인 편집디자인 이겠지.

디자이너로서의 철학이 담겨있는 인디자인 책이니 처음 편집디자인을 시작하며 

인디자인을 배우는 사람에게는 이 책과 함께 친절한 실용서도 같이 보기를 권한다. 

작업 의뢰 받은 것이 있어 급하게 필요한 부분 부분 보았는데, 시간날때마다 차분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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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김요셉 지음 / 두란노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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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지 하면서 몇 달을 이러저리 들추어만 보고 부모교육을 받는 동안 과제하느라 미루고 이제야 겨우 책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이제야 등산을 끝낸 기분이다. 그동안 라이프코칭 부모교육을 받아 오면서 처음엔 산책길 가듯이 편하게 접어든 오솔길이 점점 끝없는 나무계단을 오르다가 가파른 길이 되어버렸다. 언제 정상에 다다르나 정상이라는 게 있겠나 싶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 작은 산 하나는 올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교육을 받으면서 아이들보다 나자신을 먼저 들여다 보고 내 모습을 들쑤시다 보니 문득 길을 잃은 여기가 미로가 아닌가 싶기도 했다. 읽고 듣고 깨닫고 또 돌아보고 하는 과정에서 어느덧 길을 찾는가 싶다가도, 새로운 결심을 하고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또 다른 어려움에 부딪치고, 시행착오도 겪고 후회도 하고 다시 또 시작하는...

“그래 열심히만 하면 잘 할 수 있겠구나” “우리 아이들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이제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해봐야지” 이런 결심만을 했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그 과정에 일단 한 매듭을 지어본다. 무엇으로 가장 근본적인 기준을 삼을 것인가. 이러저러한 교육의 방법과 가정의 모습과 대화의 방법이 있는데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헤매던 미로가 바로 그 문제였다는 걸 깨달았고, 그 답은 기독교 교육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데 있었다.

내가 쥐려고 했던 중심을 하나님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서 나 자신으로 이루려고 하는 욕심을 내려놓고 시작해야 하는 것을 참 어렵게도 돌아왔구나.

 

김요셉 목사님은 참삶으로 참배움을 가르치라고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말한다. 기독교 교육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쉽게 일러준다. 감동으로 눈물로 다가오는 것은 제목 그대로 우리에게 삶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이 아닐런지. 목사님의 솔직한 자기 고백과 어찌보면 이야기 하기 힘든 부분이었을 안식에 대한 중독의 경험을 읽다 보면 이렇게 쓰지 않았다면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어찌 공감할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또 그동안 뭉뚱그려왔던 기독교 교육에 대한 내 생각을 되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신앙은 신앙대로 ‘교육’은 ‘교육’대로 얼기설기 엮어져 일관성이 없었는데 그것을 분리하는 것은 교회와 가정을 교회와 학교를 학교와 가정을 역할을 나누어 구분짓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교회와 학교와 가정이 조화롭게 세워져야 한다는 사실. 아쉬운 것은 그러한 모델이 참 부족하다는 것이다.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와 같은 기회가 많은 지역에 세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육의 출발은 가정에 있다고 했으니 그런 모델을 부러워만할 게 아니라 내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라는 게 저자의 바램이자 또한 나의 소망이기도 하다.

이런 저런 대화법과 책읽기를 하기 전에 우선 아이들의 손을 잡고 기도를 드리겠다. 그동안 헤매었던 내 자신을 고백하고 욕심을 버리고, 영적 양육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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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i2 2010-05-19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부모 교육을 받으셨는지..? 어느 기관에서 주관하는 것이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받고 싶어서요.

2011-01-04 0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