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찾아라! 속담 사전 한국사 대모험 사전 2
전영신 그림, 서울문화사 편집부 글, 단꿈아이 감수, 한국사 대모험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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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이 바로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에요.
어렵게 느껴지는 한국사를 쉽게 만화로 재미있게 접하면 잘 읽을 수 있겠거니 하는 엄마의 마음이랄까요~~

설쌤의 한국사 대모험은 저희 집 책상에서 인기 있는 목록으로 수시로 꺼내 읽는 아이만의 베스트셀러 도서에요.
아이는 설쌤이 나오는 책은 자연스레 좋아하고 읽고 책장에 넣어 두 길 원해요.

이번에 읽게 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찾아라! 속담 사전>도 당연히 읽고 싶은 1순위라고 하였어요.

속담을 대해 깊이 있게 알지 못하는 저희 집 어린이는 문제집에서 속담 문제가 나왔을 때 겉뜻을 알지만 그 안에 담긴 속뜻을 찾지 못해 엉뚱한 오답을 낸 적이 많아요.




한국사 대모험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그대로 나오기에 전혀 거리낌 없이 책장이 술술 넘어가게 되네요.
설쌤과 온달, 평강, 로빈에게 배우는 속담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한 번 살펴보아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88개의 속담을 읽어볼 수 있어요.

속담이 나오면 겉뜻과 속의 의미를 설쌤의 설명을 들으며 차근차근 따라가면 돼요.
속담의 어휘 설명과 삽화를 보면 의미를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있어요.
즉 삽화의 한 컷에서 속담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어요.
삽화 안에는 센스 있게 숨은 그림 찾기도 숨어 있어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아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속담을 읽으며 비슷한 속담으로는 숫돌이 저 닳는 줄 모른다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이 속담은 엄마가 본인에게 제일 많이 쓰는 속담이기 때문에 기억에서 잊어버릴 수 없다는~~
더불어 비슷한 고사 성어로는 적반하장 賊反荷杖을 배우게 되었어요.

속담 공부는 제가 읽어라 읽어라 하는 말보다 아이가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있어야 한 번 더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기에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국사 대모험이기에 딱 흥미 갖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에요.

꾸준한 속담 공부를 하다 보면 글 쓸 때도 유용하고 문해력도 한층 늘어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늘어날 수 있을 거 같아요.

당분간 우리 집의 외출 시 필수도서는 바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찾아라! 속담 사전>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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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식이의 과학 일기 2 - 미스터리 범죄 뚜식이의 과학 일기 2
신혜영 그림, 최유성 글, 샌드박스네트워크 외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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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공부보다 게임 좋아하고 유튜브 영상 촬영이 취미라는 평범한 우리네 아들과 같은 김뚜식~~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희 집 아들은 김뚜식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어린이예요.

뚜식이와 뚜순이 남매가 중심인물로 뚜식이 가족들과 친구들이 나오는 이 책은 정감 있고 그림도 특이해서 유머스러워요.
(사실 전 뚜식이 캐릭터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엄마로서 조금 미안하네요)

뚜식이의 과학 일기가 2편에서는 미스터리 범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알려 주어서 너무나도 반가운 책이에요.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에 아빠가 잃어버린 휴대폰으로 인해 뚜식이 남매는 휴대폰의 행방을 찾기 시작해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알리바이, 프로 파일러라는 용어와 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뚜순이가 자세히 설명해 주어요.

범죄라는 개념의 의미는 알고 있지만 책을 접하면서 처음 듣는 용어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다시 말해 새로운 것을 배워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어린이였어요.

아빠의 휴대폰을 훔쳐 간 이는 누구일지 맞추어 보세요.
저희는 읽다가 둘이서 아주 신나게 웃었어요.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도 많이 겪고 생각하는 일들을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전개시켜줘요.

저희 집 어린이는 네 번째 일기가 제일 공감되고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뚜식이와 같은 반 친구들이 만든 단체 채팅방에서 친구들의 사진을 합성 사진으로 만들어 기분이 불쾌감을 느끼게 된 에피소드는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일들이라 더 공감지수를 끌어올린 것 같아요.
단체 채팅방에 대한 예절을 확실히 인식시켜준 계기였어요.

<이슬기 소장님이 설명해 주는 과학 이야기> 파트에서는 과학 호기심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어서 풍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에서는 잠을 못 자면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연구에 아이는 잠은 꾸준한 시간에 자서 본인의 기억력을 유지하겠다고 하네요.

어린이는 다 읽은 후 능력 평가 문제지를 손수 직접 풀었어요.
제가 잘 읽었는지를 본인이 퀴즈를 내면서 확인까지 하는~~

뚜식이의 과학 일기를 재미있게 읽고 많은 지식을 어른인 저도 알게 되어 좋았어요.
일기라고 하면 본인의 이야기를 쓴 것인데 독자들은 뚜식이의 과학 일기를 같이 읽을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일이겠어요.

정말 유익한 도서라는 사실에 뚜식이의 과학 일기 3편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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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이어폰 도깨비 - 우리 반 물품 상자의 비밀
권영이 지음, 김연제 그림 / 풀빛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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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도가비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반에도 도가비 선생님이 오심 좋겠는데"

도깨비가 등장인물로 나오는 책을 유난히 좋아하는 어린이가 저희 집에 있어요.
어릴 때부터 도깨비방망이와 엉뚱하고 기상 천외 한 도깨비들의 행동에 재미를 느끼고 책을 읽어서인지 그들이 나오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좋아해요.

이번에 소곤소곤 이어폰 도깨비도 아이에겐 재미있는 독서 시간이 되었다고 하네요.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인지 읽는 중간중간 학교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함께 말해주네요.

등장인물인 능서, 소영, 민지, 재하가 전혀 낯설지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 이야기와 감정들을 표현해 주는 그림들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와요.

장난기 심한 능서는 하고 싶은 말을 절대로 못 참고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 친구예요.
말투에서도 때론 가시 돋친 말을 하고 말할 때마다 방귀 뀌듯 생각 없이 내뺃아서 친구들이 붙인 별명이 "말 방귀"라고 해요.

도가비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나무 상자 안에서 귀신에 홀린 듯이 집게 된 이어폰을 귀에 꽂는 순간 친구들이 속으로 하는 말이 들리게 돼요.

그다음은 어떤 일들을 능서가 겪게 될까요?

능서가 가지고 있게 된 이어폰은 친구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어요.

능서와는 반대의 성격을 가진 소영이는 어떤 고민을 가지고 학교를 다니고 있는지를~~

거울 공주인 민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를 직접 읽으면서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아이들의 속마음을 진짜 무엇일지 궁금하실 듯해요.
그럼 그 마음에 대한 대처 방식도 잘할 수 있을듯해요.

만약에 나에게 비밀스러운 물건이 생긴다면?
기분 좋은 상상의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생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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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가 생물 달인이라고? 고전에 빠진 과학 3
정완상 지음, 홍기한 그림 / 브릿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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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고전에 빠진 과학 3번째가 드디어 출간되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전에 과학이 결부된다면 이건 또 이야기가 어찌 전개될까요?
고전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중요한 부분을 많이 알려주고 있는데 과학을 같이 알려준다면 더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전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학을 쉽게 설명한 이 책은 읽는 순간 이야기에 빠지듯이 술술 책장이 넘어가요.
그만큼 집중력 있게 읽은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아는 고전의 토끼전에 나오는 등장인물도 있고 새롭게 등장한 인물도 출연해요.
동의보감의 허준 선생님도 이 책에서 나온다는 사실
확실히 책의 재미가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에요.



9막으로 구성된 <별주부가 생물 달인이라고?> 내용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남해 용궁이 새롭게 지어진 축하 잔칫날 동서남북의 용왕들이 모두 모였어요. 각자 선물을 준비해서 주고 북해 용왕은 남해 용왕만을 위한 선물을 주었어요.

그건 바로 전기가오리였어요. 전기가오리에게 가슴 부위를 공격당한 남해 용왕은 큰 병을 얻어 병세가 위험해졌어요.



남해 용왕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심장 이식 수술을 위해 다른 신하를 제쳐 두고 별주부가 육지로 떠나게 되었어요.



토끼의 심장을 구하러 가는 길에 별주부는 두꺼비를 만나 다양한 육지 생물에 대한 정보를 배우게 되네요.
바다 생물만 아는 별주부에게 두꺼비는 육지 생물에 대해 자연스럽고 쉽게 별주부에게 알려 주어요.
두꺼비는 마치 생물학 박사님처럼 똑똑함을 자랑하죠.



<더 알아보기>에서는 생물에 대해 궁금해하던 부분을 질문과 답변으로 알려 주어서 머릿속에 쏙쏙 넣을 수 있어요.


영리한 토끼를 만난 별주부와 두꺼비는 과연 토끼를 남해 용궁으로 데려가 용왕의 병을 단박에 고칠 수 있을까요?

고전과 과학의 만남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고전에 빠진 과학 시리즈에 빠질 준비가 되실 분들 어서 읽어보길~~진짜 진짜 재미있다는 거 비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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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털어라! : 지리편 편의점을 털어라!
이재은 지음, 왕지성 그림, 문경수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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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편의점을 털어라! 시리즈는 주위에 있는 소재로 기발하고 신박하게 지식과 상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에요.
화학 편을 읽고 난 후 편의점을 갔을 때 더 유심히 보고 관찰하고 있는 아이와 저를 보았어요.
독후 활동을 한다고 감자칩, 젤리, 아이스크림을 사는 어린이~~

편의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씩은 들르게 되는 참새 방앗간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간편하면서 편하고 없는 게 없는 만물상 같은 곳 편의점

화학 편에 이어 지리 편에는 저희 집 어린이가 좋아하는 편의점 음식이 또 출동하네요.
또 어떤 신박한 이야기가 가득할지 궁금하여 책을 펼쳤어요.




인적이 드문 절벽 끝에 있는 GG편의점은 위치 자체도 특이하고 곳에 지덕희 점장님 또한 어딘가 예사스럽지 않은 분이에요.




편의점에 가면 늘 사 먹게 되는 삼각 김밥 중 단연코 인기 제품은 참치마요 삼각 김밥이죠.
근데 각각의 재료가 어디서 나오고 어디 가 1위 생산지인지 궁금해하며 먹어 본 적 있으신가요?
맛있게 먹기 바쁜 터라 솔직히 한 번도 일도 고민한 적 없거든요.



우리의 지덕희 점장님이 자세히 설명을 도와주어요.

김밥은 김, 밥, 참치 주요 재료에요.
이 세 가지가 어느 지역에서 유리하게 재배되고 위치, 지형, 환경, 기후 여러 가지를 설명해 주어요.
바로 음식이 지리와도 연관이 높다는 사실이에요.

팬케이크와 핫바, 초콜릿 바닐라 아이스크림, 파스타, 콘치즈 불꼬꼬볶음면, 햄버거와 연어 샌드위치가 왜 6대륙 5대양에 해당하는 음식인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에요.

와우~~메이플 시럽 팬케이크 하면 캐나다.
캐나다는 북아메리카에 위치해 있고 왜 메이플이 캐나다에서 많이 생산되지를 지형, 기후 등 지리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스토리텔링이 재미나요.

주문 시 포인트가 쌓이고 1,000포인트 달성 시 특별한 여행까지 다녀올 수 있는 해솔이의 즐거운 해외여행을 덤으로 갈 수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편의점 음식이 어느 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편의점을 털어라! 지리 편은 단순히 음식 소개에만 그치지 않아요.
이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지금 세계는 이 부분이 너무 기억에 남아요. 지금 세계는 각 대륙과 대양이 많은 기후 변화 등으로 처한 현실을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이 부분은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한 번 생각해 봐야 하는 중요한 사항인듯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란 법은 없으니까요.

해솔이와 지덕희 점장님과 떠나는 편의점 음식에 대한 지리 여행은 유익하고도 박학다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듯해요.

편의점에서 나오는 음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여 주니 또 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다음 편은 어떤 내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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