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식이의 과학 일기 2 - 미스터리 범죄 뚜식이의 과학 일기 2
신혜영 그림, 최유성 글, 샌드박스네트워크 외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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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공부보다 게임 좋아하고 유튜브 영상 촬영이 취미라는 평범한 우리네 아들과 같은 김뚜식~~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희 집 아들은 김뚜식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어린이예요.

뚜식이와 뚜순이 남매가 중심인물로 뚜식이 가족들과 친구들이 나오는 이 책은 정감 있고 그림도 특이해서 유머스러워요.
(사실 전 뚜식이 캐릭터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엄마로서 조금 미안하네요)

뚜식이의 과학 일기가 2편에서는 미스터리 범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알려 주어서 너무나도 반가운 책이에요.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에 아빠가 잃어버린 휴대폰으로 인해 뚜식이 남매는 휴대폰의 행방을 찾기 시작해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알리바이, 프로 파일러라는 용어와 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뚜순이가 자세히 설명해 주어요.

범죄라는 개념의 의미는 알고 있지만 책을 접하면서 처음 듣는 용어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다시 말해 새로운 것을 배워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어린이였어요.

아빠의 휴대폰을 훔쳐 간 이는 누구일지 맞추어 보세요.
저희는 읽다가 둘이서 아주 신나게 웃었어요.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도 많이 겪고 생각하는 일들을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전개시켜줘요.

저희 집 어린이는 네 번째 일기가 제일 공감되고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뚜식이와 같은 반 친구들이 만든 단체 채팅방에서 친구들의 사진을 합성 사진으로 만들어 기분이 불쾌감을 느끼게 된 에피소드는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일들이라 더 공감지수를 끌어올린 것 같아요.
단체 채팅방에 대한 예절을 확실히 인식시켜준 계기였어요.

<이슬기 소장님이 설명해 주는 과학 이야기> 파트에서는 과학 호기심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어서 풍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에서는 잠을 못 자면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연구에 아이는 잠은 꾸준한 시간에 자서 본인의 기억력을 유지하겠다고 하네요.

어린이는 다 읽은 후 능력 평가 문제지를 손수 직접 풀었어요.
제가 잘 읽었는지를 본인이 퀴즈를 내면서 확인까지 하는~~

뚜식이의 과학 일기를 재미있게 읽고 많은 지식을 어른인 저도 알게 되어 좋았어요.
일기라고 하면 본인의 이야기를 쓴 것인데 독자들은 뚜식이의 과학 일기를 같이 읽을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일이겠어요.

정말 유익한 도서라는 사실에 뚜식이의 과학 일기 3편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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