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가고 오네요.""당신 나이가 되면 모든 게 선명해질까요?""아니요.""그럼 더 혼란스러워지나요?""그냥 빨리 흘러가요. 비 많이 왔을 때 흙탕물처럼."
현명한 독자는 마법을 흠뻑 느끼기 위해서 마음이나 머리가 아니라 척추로 천재의 작품을 읽어야 합니다. 글을 읽을 때는 반드시 어느 정도 초연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틀림없이 찌릿찌릿한 느낌이 오는 곳이 바로 척추입니다.척.추.오~~^^*나는 이 문장이 어떤 기분인지 안다.머리도 눈도 심장도 아닌 척추~+
"마음을 나눌 사람을 찾았나?""지역 사회를 위해 뭔가 하고 있나?""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애쓰고 있나?"53-54p모리교수의 질문 셋.
사랑이 이기지, 언제나 사랑이 이긴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