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독자는 마법을 흠뻑 느끼기 위해서 마음이나 머리가 아니라 척추로 천재의 작품을 읽어야 합니다. 글을 읽을 때는 반드시 어느 정도 초연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틀림없이 찌릿찌릿한 느낌이 오는 곳이 바로 척추입니다.척.추.오~~^^*나는 이 문장이 어떤 기분인지 안다.머리도 눈도 심장도 아닌 척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