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고전 명작 필사 - 오랫동안 사랑받은 인생 명문장
류영숙 지음 / 넥서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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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아닌 펜으로
마음에 남은 문장을
천천히 따라 쓰는 일.

생각보다
깊은 고요가 찾아오더라고요.

그 문장이
나에게 어떤 감정으로
남아 있는지

비로소 알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고요.


영어로 된
고전 문장을 필사한다는 건,

단어 하나, 쉼표 하나까지
더 천천히,
더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는 일이에요.


고전을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엔

대개 한 권쯤,
그리고 그 안에
사랑하는 ‘한 구절쯤’은
있잖아요.

읽을 때마다
마음이 조용해지고,

그저 그 문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받는 느낌.

#영어고전명작필사 는
바로 그런 문장들과
다시 ‘재회’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월든》, 《1984》, 《마지막 잎새》 등
54편의 명작에서 뽑은 문장 138개.

사랑, 지혜, 위로 등
10가지 인생 테마.

영어 문장 옆엔
우리말 번역, 주요 단어 해설,
그리고 직접 쓸 수 있는
필사 공간까지.



하루 한 장.

문장들이
건네는 말을 들어보세요.



───────────────
@booksgo.u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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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4 - 박경리 대하소설, 1부 4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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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을사늑약 전후, 나라 전체가 뒤숭숭하다.
권력은 흔들리고, 사람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친다.
이 혼란의 시대 한복판에서
조준구라는 인물은 점점 더 본색을 드러낸다.

시대의 혼란을 교묘히 틈타,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몰두한다.

한때는 그저 얄밉게 느껴지던 인물이,
이제는 깊은 혐오의 대상으로 다가온다.
그런 조준구의 자식, 병수만큼은 어딘가 다르다.

병수는 부모의 탐욕을 그대로 물려받지 않았다.
삐뚤어진 권력욕 대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키워가려 한다.

나라가 짓눌리던 시대에도,
병수에게서는 꺾이지 않는 작은 뿌리
같은 것이 느껴졌다.


『토지』 4권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더욱 복잡하게 얽히며,
비극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다.

최참판가의 몰락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일본 세력은 삶의 터전을 잠식해 들어온다.

누군가는 탐욕에 무너지고,
누군가는 조용히 버티며 시대의 파고를 견뎌낸다.

책을 덮을 때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던 것은
조준구나 병수가 아니었다.

봉순이, 길상, 그리고 서희 —
이 세 인물의 앞날이 더 깊은 걱정으로 다가왔다.

어른들의 이기심과 시대의 폭력 앞에서,
이 어린 영혼들이 어디로 흘러갈까.

『토지』를 읽는다는 것은 결국,
그들이 걸어가야 할 길을 애써
마음으로 함께 건너보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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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 불안의 시간을 건너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 철학 에세이
강성태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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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챗지피티를 처음 접했을 때
‘내가 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퇴화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먼저 했어요.

음성대화로 감정을 담는 것조차
얘보다 🤖
뒤처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더라고요.

반면, 우리 아이들은 다르죠.
태어날 때부터 인공지능과 함께
자라는 세대니까요.

며칠 전 TV에서는
공부하라는 할머니 말씀에
손녀가 “요즘은 AI가 다 해줘요~”
하고 웃으며 말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예전 같으면 웃고 넘겼을 텐데
그 장면이 왠지 마음에 오래 남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공부란 뭘까’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자꾸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공부 멘토 강성태가
공부법이 아닌,
공부의 본질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AI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생각하는 힘’

공부는 지식의 암기가 아니라
나를 위한 시간,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줘요.



책 속 문장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공감으로 다가왔어요.

공부에 지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인 저에게도
‘공부’라는 단어의 새로운 정의를
건네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덮은 뒤,
아이에게 공부를 이야기할 때
전처럼 점수나 성과만을
강조하지 않으려고 해요.

“네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이 바로 공부야.”
그렇게 말해주고 싶어졌거든요.
(쉽지는 않지요;;)

공부는 더 이상 경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스스로 생각하며
마음의 뿌리를 내리는 일이 되어야
한다는 걸
이 책이 조용히 알려주었어요.



결과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지금의 저에게도
공부보다 더 소중한 ‘미래’를
함께 이야기해주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추천해요!
☑️ 공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분
☑️ 아이와 공부 이야기를 따뜻하게 나누고 싶은 분
☑️AI 시대,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궁금한 모든 청소년과 어른들


_______________ ˏˋ♥´ˎ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진지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_______________
@booksgo.u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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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 하루는 햇빛 사이로 하루는 구름 사이로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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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쓰와 미소를 생각나게 하는 작가님의 목소리가 함께 들리는 듯한 책입니다. 친절한 글과 중간중간 사진도 정말 힐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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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 - 생각을 멈추고 몸을 움직여 알게 된 것들
김지호 지음 / 몽스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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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의 첫 산문집이자,
10년차 요기니가 전하는 꾸준함의 기록.


처음엔 그저 배우 김지호가 쓴
요가 이야기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어느새,
저도 모르게 한 사람의 시선으로
매트 위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낸
시간들을 따라가고 있었죠.

“산만하고 집중력도 지구력도 없는 내가
이상하리만치 요가할 때만은 다른 모드로 변한다.”— 본문 중

이 부분을 읽고,

‘아 나도 나 자신에게
꽤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어’

작은 희망이 생겼어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싶던 시절
그 무게 속에서도 요가와 명상을 통해
스스로를 다독이고, 가볍게 털어내며
조금씩 단단해진 그녀의 마음.

그 과정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글에서
무언의 힘이 느껴졌어요.

특히
‘운동의 주권’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어요.

기구도, 헬스장도 필요 없이
매트 하나로 어디서든
혼자 나를 돌볼 수 있는 힘을 갖는 것.

사실 저도 요가를 시도해본 적이 있어요.
몸이 너무 뻣뻣해서 재미도 없고,
좀 하다 그만두기를 반복했었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생각했어요.
그런 반복도 결국은 ‘포기’가 아니라
‘꾸준함의 한 형태’일지도 모른다는 걸요.

관심을 놓지 않고,
다시 시도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그 자체가 나를 향한 작은 끈기이자
애정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번엔 가볍게,
책에서 추천한 유튜버를 찾아
5분짜리 영상부터 따라 해보기 시작했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매일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제게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꾸준함의 매력.
그리고 그 꾸준함이 주는 자신감.
배우 김지호라는 이름보다,
요가를 통해 단단해진 한 사람의 이야기가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요가를 해보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는 분
🧘🏻‍♀️일상에서 나를 돌보는 법을 배우고 싶은 분
🧘🏻‍♂️삶의 중심을 ‘나’에게 두고 싶으신 분




_______________ ˏˋ♥´ˎ
감사하게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ooksgo.unni


#마음이요동칠때기꺼이나는혼자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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