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이 버거울 때, 그 시간을 온전히 누리는 사람이 있었다.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 - 생각을 멈추고 몸을 움직여 알게 된 것들
김지호 지음 / 몽스북 / 2025년 4월

배우 김지호의 첫 산문집이자,
10년차 요기니가 전하는 꾸준함의 기록.


처음엔 그저 배우 김지호가 쓴
요가 이야기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어느새,
저도 모르게 한 사람의 시선으로
매트 위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낸
시간들을 따라가고 있었죠.

“산만하고 집중력도 지구력도 없는 내가
이상하리만치 요가할 때만은 다른 모드로 변한다.”— 본문 중

이 부분을 읽고,

‘아 나도 나 자신에게
꽤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어’

작은 희망이 생겼어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싶던 시절
그 무게 속에서도 요가와 명상을 통해
스스로를 다독이고, 가볍게 털어내며
조금씩 단단해진 그녀의 마음.

그 과정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글에서
무언의 힘이 느껴졌어요.

특히
‘운동의 주권’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어요.

기구도, 헬스장도 필요 없이
매트 하나로 어디서든
혼자 나를 돌볼 수 있는 힘을 갖는 것.

사실 저도 요가를 시도해본 적이 있어요.
몸이 너무 뻣뻣해서 재미도 없고,
좀 하다 그만두기를 반복했었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생각했어요.
그런 반복도 결국은 ‘포기’가 아니라
‘꾸준함의 한 형태’일지도 모른다는 걸요.

관심을 놓지 않고,
다시 시도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그 자체가 나를 향한 작은 끈기이자
애정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번엔 가볍게,
책에서 추천한 유튜버를 찾아
5분짜리 영상부터 따라 해보기 시작했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매일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제게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꾸준함의 매력.
그리고 그 꾸준함이 주는 자신감.
배우 김지호라는 이름보다,
요가를 통해 단단해진 한 사람의 이야기가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요가를 해보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는 분
🧘🏻‍♀️일상에서 나를 돌보는 법을 배우고 싶은 분
🧘🏻‍♂️삶의 중심을 ‘나’에게 두고 싶으신 분




_______________ ˏˋ♥´ˎ
감사하게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booksgo.unni


#마음이요동칠때기꺼이나는혼자가된다

다시 일어설 힘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루틴에서 온다.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
이광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할 일은 많지만… 왜 이렇게 미루고 싶을까?
다시 일어설 힘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루틴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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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
이광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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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 혼자 산다를 즐겨봐요.
그 프로그램이 좋은 이유는,
각자의 루틴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멋져 보여서예요.
저도 그런 루틴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곤 하죠.


저도 저만의 작고 단단한 루틴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온·냉수 한 잔,
모닝페이지와 확언, 선언을 쓰는 것.
밤에는 짧은 일기를 쓰고 잠드는 것.


하지만 그 외에도 운동이나 독서, 요가 등
하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습관으로 만들기란 참 어렵더라고요.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를
읽으며 위로받았어요.
“그건 게을러서가 아니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예요.”
이 한 문장이 저를 꼭 안아줬어요.


억지로 남들처럼 갓생을 살려는
퍼즐을 끼워 맞추기보다,
나에게 맞는 루틴을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했죠.


저자가 말하는 루틴은 어렵지 않아요.
수면, 운동, 식이, 자기계발처럼 당연해 보이는 것들.


하지만 바로 그 당연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을 때,
몸도 마음도 무너져내린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건
💗마음 루틴💗이에요.


일상을 열심히 살아도
무기력이 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억지로 더 노력하기보다
진짜 휴식이 필요하다고,
지금 여기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줘요.


티타임, 음악 감상, 산책, 목욕처럼
소소한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천천히 회복하라고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단어,
‘빌레몬’


심리학자 카를 융이 꿈과 상상 속에서 만났던
자신의 내면을 이끄는 현자이자 조언자였대요.
그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빌레몬’이라는 존재를 통해
자신을 돌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해요.


책에선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마음속에 빌레몬 같은 존재를 품고 있으면
좋다고 해요.


저자는 할머니의 사랑이 그렇고
저의 빌레몬은
무한한 사랑을 주는 딸들과
어릴 적, 엄마처럼 저를 자식처럼
돌보고 품어주었던 사람들.


그들이 있었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정말 힘들었을 때
도움이나 사랑을 받은 기억을
약해질 때마다 떠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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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무기력한 날이 자주 찾아오는 분
완벽하게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이 어려운 분
작지만 단단한 루틴을 만들고 싶은 분
몸과 마음, 인간관계까지 균형 있게 만들고 싶은 분
무엇보다도, 다시 일어설 용기가 필요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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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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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go.unni







#할일은많지만아직도누워있는당신에게
#이광민 #루틴
#무기력 #책스타그램

두 권은 사야할 거 같아요. 너무 귀엽고 소중해요

쫀득쫀득 말랑말랑 냥냥몬 스티커북 - 일상에 무해한 행복을 드려요
냥냥몬스터즈 지음 / 청림Life / 2025년 4월

귀여운 걸 좋아하는 어른이들을 위한, 무해한 행복의 기록
《쫀득쫀득 말랑말랑 냥냥몬 스티커북 - 일상에 무해한 행복을 드려요》
저자: 냥냥몬스터즈 | 출판: 청림Life | 발행: 2025.04.09.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 ‘냥냥몬스터즈’,
그 익숙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이번엔 인스타툰 에세이와 스티커북으로 돌아왔습니다.

짧고 따뜻한 문장들,
포근하고 말랑한 그림들,
그리고 어디에 붙여도 귀여운 스티커까지.
책을 펼치는 순간, 일상 속에 작은 웃음과 힐링이 스며듭니다.

혼자 다이어리를 꾸미며 위로받고 싶은 어른이에게도,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꾸미기 좋은 시간으로도 추천드려요.
귀여운 것들을 좋아하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 책은,
그 마음에 부드럽고 무해한 온기를 더해줍니다.

문구 하나하나, 그림과 스티커 모두가 정말 무해해요.
그 어떤 장면도 부담 없이 마음을 풀어주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책’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소장용으로도,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쫀득쫀득 말랑말랑 냥냥몬 스티커북》,
지금, 나만의 행복한 순간을 붙여보세요.


*너무 읽고싶었는데 감사하게도
도서제공 받아 진솔하게 작성했습니다.

오늘도 미소 요정… 이제는 말도 얹어볼까 해요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 - 고민을 줄이면 대화가 쉬워진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최지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3월

왜 항상 집에 와서야 ‘아~! 그때 그렇게 말할걸’ 하고 떠올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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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
저자: 사이토 다카시
번역: 이관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행일: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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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 친구가 엄마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모두가 웃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였지만
저는 종종 타이밍을 놓친 채,
그저 조용히 미소만 짓는 사람으로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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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은 ‘지금 말을 꺼내도 될까?’
‘이 말이 괜찮을까?’ 같은 생각으로 복잡했지만
입은 굳은 채 쉽게 열리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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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이 책을 펼쳐봤어요.
“당신은 말을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너무 잘하려고 해서 망설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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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세지가 마음 깊이 들어왔어요.
아무도 저에게 완벽한 말을 기대한 게 아닌데,
혼자서만 수십 번 말을 고쳐가며
결국 아무 말도 못 한 채 돌아왔던 순간들이 떠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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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전화 통화 하는 것도
괜히 불편하고 어려운 사람이거든요.
대화를 할 때 찾아오는 정적도
못 견디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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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하기의 기술보다는
‘마음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더 포커스를 맞춘거 같아요.
어색해도 스스로를 허락하는 순간,
비로소 말문이 트이기 시작한다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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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건
책 속 조언들이 어렵지 않고
곧바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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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말을 잘하고 싶다’는 욕심보다는
3장 제목처럼
“또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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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저는 아마 여전히 머뭇거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제는 조금 어색하더라도,
제 말에 누군가가 다시 말을 걸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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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는 사람도 조금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센스 있는 리액션 팁부터,
말을 좀 더 쉽게 틀 수 있는 방법까지 담겨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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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저처럼, 누군가를 만나기 전부터
마음속으로 뒷걸음질치고 싶어지는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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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 ˏˋ♥´ˎ
감사하게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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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go.u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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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많은당신을위한말하기수업 #사이토다카시 #말하기수업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필 스터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아도,
그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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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저자 | 필 스터츠
번역 | 박다솜
출판 | 다산초당
발행 |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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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땐,
무너질 듯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딱 필요한 말들이 가득하다고 느꼈다.
‘움직여야 한다’, ‘행동이 답이다’
그 단단한 메시지가 나를 붙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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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펼친 이번 독서에서는
전혀 다른 문장이,
전혀 다른 울림으로
내 안에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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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좋든 나쁘든 인생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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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릴 때마다
그 선택이 모든 걸 좌우할 것처럼 느낀다.
그래서 괜히 두렵고, 망설이게 되고,
‘제발 이 결정이 옳았으면’ 하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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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책은 조용히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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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당연한 거라고. 인생은 본래 불확실하고,
바람대로 되지 않아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오히려 그 과정에서 분명 배울 점이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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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서는 나에게 ‘수용’에 대해 알려줬다.
움직이되, 결과에 매달리지 않는 법.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그 안에서 나를 키우는 뭔가가 있다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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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스터츠의 도구들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그 도구를 쥐고 있는 ‘마음의 태도’가
이제는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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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 책은 내 삶의 어떤 시점에
다시 꺼내게 될 것 같다.
그리고 그때마다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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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에서 이런 문장을 만났다.
“부모가 개인으로서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자녀와 자신을 위해 내뿜는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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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장을 읽고 한참을 머물렀다.
완벽한 부모가 되기보다는,
정체되지 않고 조금씩 나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게 아이들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가장 큰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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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내일은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어 보자고
이 책은 조용히, 다정하게 등을 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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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 ˏˋ♥´ˎ
도서를 제공받아 탐독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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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go.unni
저를 팔로우하시고 더 많은 책 소개와
동기부여를 다 가져가세요.
_______________ ˏˋ♥´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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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터츠 #툴스 #필스터츠의내면강화 #다산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