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
이광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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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은 많지만… 왜 이렇게 미루고 싶을까?
다시 일어설 힘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루틴에서 온다.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
이광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저는 나 혼자 산다를 즐겨봐요.
그 프로그램이 좋은 이유는,
각자의 루틴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멋져 보여서예요.
저도 그런 루틴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곤 하죠.


저도 저만의 작고 단단한 루틴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온·냉수 한 잔,
모닝페이지와 확언, 선언을 쓰는 것.
밤에는 짧은 일기를 쓰고 잠드는 것.


하지만 그 외에도 운동이나 독서, 요가 등
하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습관으로 만들기란 참 어렵더라고요.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당신에게》를
읽으며 위로받았어요.
“그건 게을러서가 아니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예요.”
이 한 문장이 저를 꼭 안아줬어요.


억지로 남들처럼 갓생을 살려는
퍼즐을 끼워 맞추기보다,
나에게 맞는 루틴을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했죠.


저자가 말하는 루틴은 어렵지 않아요.
수면, 운동, 식이, 자기계발처럼 당연해 보이는 것들.


하지만 바로 그 당연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을 때,
몸도 마음도 무너져내린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건
💗마음 루틴💗이에요.


일상을 열심히 살아도
무기력이 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억지로 더 노력하기보다
진짜 휴식이 필요하다고,
지금 여기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줘요.


티타임, 음악 감상, 산책, 목욕처럼
소소한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천천히 회복하라고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단어,
‘빌레몬’


심리학자 카를 융이 꿈과 상상 속에서 만났던
자신의 내면을 이끄는 현자이자 조언자였대요.
그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빌레몬’이라는 존재를 통해
자신을 돌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해요.


책에선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마음속에 빌레몬 같은 존재를 품고 있으면
좋다고 해요.


저자는 할머니의 사랑이 그렇고
저의 빌레몬은
무한한 사랑을 주는 딸들과
어릴 적, 엄마처럼 저를 자식처럼
돌보고 품어주었던 사람들.


그들이 있었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정말 힘들었을 때
도움이나 사랑을 받은 기억을
약해질 때마다 떠올려 보세요.



추천해요💗

무기력한 날이 자주 찾아오는 분
완벽하게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이 어려운 분
작지만 단단한 루틴을 만들고 싶은 분
몸과 마음, 인간관계까지 균형 있게 만들고 싶은 분
무엇보다도, 다시 일어설 용기가 필요한 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 ⠀
@booksgo.u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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