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걷는 게 좋아서 그냥 목적 없이 길을 나설 때가 있다.어디를 가야 할지 정하지 않고 걷다 보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며 시절산책은 그런 평범한 걷기의 시간을 오래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책을 읽으면서 특히 좋았던 건 계절을 바라보는 시선이였고 겨울에는 차갑고 투명한 바람을 이야기하고 봄에는 다정한 식물들을 이야기하고 여름에는 뜨거워서 아름다운 순간들을 담아내고 가을에는 아직 닿지 않은 것들을 바라보고 이야기하고 있어요.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천천히 산책하듯 읽게 되 저는 그중에서도 겨울에 관한 이야기들이 오래 남았어요12월과 1월은 한 해가 끝나고 다시 시작되는 시기라서 괜히 생각이 많아지잖아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잘한 것보다 아쉬웠던 일을 먼저 떠올리게 될 때도 있으며 그럴 때 책 속의 걷는다는 말이 조금 위로가 되었다.꼭 멀리 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일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그저 오늘의 길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자연과 사람을 바라보는 이야기들도 좋았다.혼자 있는 시간과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도 있었으며 평범해서 그냥 지나쳤던 장면들이 사실은 내 삶을 이루고 있다는 것도 느꼈어요책을 덮고 나니 걷는다는 게 조금 다르게 느껴지며 아무 일도 없었던 하루가 아니라 천천히 지나가고 있던 하나의 시절이었다는 생각이 남는다..@gbb_mom@happypress_publishing#시절산책(별일없이걷는중입니다) #조항록 #행복우물 #단단한맘 #르온서평단 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 단단한맘의 서평단 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서평 -책을 읽기 전에는 천국이라는 곳이 조금 멀게만 느껴졌는데 죽은 뒤에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그런지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는데요.그런데 책장을 넘기면서 천국을 바라보는 느낌이 조금씩 달라졌어요.여러 장면 속의 죽은이들의 귀여움이가득 담긴 사부로와 다마사부로 이야기부터 사쿠라의 기억과 마사오와 두 동생 이야기까지 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면 이책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고양이 환생과 히카리아 가족 그리고 환생하는 세 사람 이야기도 눈길이 갔으며 그중에서도 고양이 환생이라는 제목이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고양이가 다시 태어난다는 설정이 어떤 의미일지 생각하면서 읽게 되면서 환생이라는게 있을지 평소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다 보면 언젠가 헤어질 순간을 생각하게 되잖아요.그래서인지 동물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마음에 와닿았어요.또 언제가 떠올리지 못하는 날이 오더라도라는 제목도 참 먹먹하며 기억이라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함께했던 시간은 지나가도 마음속에 남아 있는 기억까지 쉽게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천국을 거창한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고 누군가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마음도 어쩌면 이어지는 삶의 한 모습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을 덮고 나니 천국이 어떤 곳인지보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는지가 더 오래 마음에 남는 먹먹하고 눈물나는 책이지만 추천하지만 다가올 겨울이 마지막이 전 많이 힘들것같아요.@2norang-#천국에서의생활은어떻습니까1 #나카야마유카리 #안경낀두더지 #2norang- 서평 리뷰 협찬 도서제공2norang- 님의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서평 -지랄 맞을 용기라는 말이 조금은 거칠게 느껴졌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았다살다 보면 하고 싶은 말을 삼키면서 그냥 넘어가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 상대가 불편해할까 봐 참기도 하고 괜히 분위기를 망칠까 봐 내 마음을 뒤로 미루기도 한다그렇게 하나씩 참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뭘 원하는지도 헷갈릴 때가 있고 이 책에서 특히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세상이 나의 선을 넘으려 할 때 지랄 맞을 용기를 내라는 문장이었다무조건 화를 내거나 다른 사람과 부딪히라는 뜻으로 느껴지지는 않았고 내가 지켜야 할 것을 지키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마음에 더 가깝게 다가왔다나 역시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던 순간들이 있었고 그냥 참는 게 편하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것보다 내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조금은 뻔뻔해져도 괜찮고 때로는 내 편을 내가 되어줘야겠다는 마음이 남았다읽고 나니 지랄 맞다는 말이 이상하게도 조금 따뜻하게 들렸다@gbb_mom @water_liliesjin@motivebooks.official@_kkimhee#지랄맞을용기 #조영훈 #모티브 #단단한맘킴히서평단 르온서평단 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 단단한맘킴히서평단 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서평-아침마다 같은 시간에 버스를 타다 보면 어느 순간 버스 안 풍경도 익숙해지게 되는 것 같다늘 보던 사람들의 모습도 그냥 지나치게 되고창밖으로 스쳐 가는 풍경도 자세히 보지 않게 되거든요그런 평범한 시간을 조금 다르게 바라본 책이바로 "오늘도 버스는 달립니다"였어요작가는 7개월 동안 버스 안에서 만난 사람들과계절의 변화를 담담하게 기록들이 였고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특별하지 않은 하루에도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었다는것 버스 안에서 잠깐 마주친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겠구나 싶다특히 계절이 바뀌면서 사람들의 옷차림과 버스 안의 분위기도 달라지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고 저도 잠깐 볼일보러 나갔을때에 비슷한 풍경을 지나치면서 정작 주변 사람들을 제대로 바라본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사람마다 각자의 속도로 하루를 살아간다는 부분도 공감되었으며 누군가는 바쁘게 걷고 누군가는 천천히 걷고 나는 또 나만의 속도로 하루를 지나고 있었겠죠책을 덮고 나니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버스 안 풍경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 것 같았요오늘도 달리는 버스 안에는 또 어떤 사람의 하루가 조용히 지나가고 있을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어요@polarbear85baekgom85#오늘도버스는달립니다 #백인희 #지식과감성 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 백인희 작가님이 보내주셔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서평 -책을 읽다 보면 유난히 마음에 오래 남는 문장이 있는데 이 책은 제목부터 그런 마음을 건드렸다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도 어쩌면 잠시 머물다 다른 곳으로 떠나는 환승역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었거든요브런치 글빵연구소 작가모임의 여러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람마다 살아온 길이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누군가는 돌아가는 길을 걸었고 누군가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멈춰 서기도 했겠지만 결국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특히 환승역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남았어요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몰라서 한참을 서성였던 순간들이 떠올랐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앞으로 잘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을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는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고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자꾸 확인하게 되잖아요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잠시 멈춰 있는 시간도 꼭 필요한 시간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환승을 하려면 지금까지 타고 온 열차에서 내려야 하고 다시 어디로 갈지 선택해야 하니까요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하루였을지 모르지만 그 안에도 각자의 고민과 선택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 책 속 이야기들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나도 지금 어떤 환승역에 서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다만 조금 늦더라도 결국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향하는 열차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남았는데 삶이란 어쩌면 그렇게 몇 번이고 갈아타면서 나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네요@gbb_mom @itdambooks#우리가만난환승역 #브런치글빵연구소작가모임 #잇고 #단단한맘의서평단 #르온서평단 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 단단한맘의 서평단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