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처럼 판단하라! - 빠르고 정확하게 쟁취하는 결정의 기술
셰릴 스트라우스 아인혼 지음, 정지현 옮김 / 지식너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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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삶을 이끌어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결정을 한다. 그러나 어떠한 결정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좀 더 후회 없는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의사결정은 한 마디로 ‘AREA’이다. ‘AREA’는 치타의 사냥 방식을 비유로 사용한다. 속도를 줄이고, 잠시 멈추고, 방향을 바꾸서 먹잇감을 잡는데 성공하는 치타의 사냥 능력이 핵심이다. 우리도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잠시 속도를 줄이고, 다시 평가를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방향을 바꿔야 한다. 이 책의 저자 셰릴이 ‘AREA’를 통해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7개의 CHAPTER로 나누어 ‘AREA’의 내용과 실천 방법을 설명한다. 1장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시스템인 ‘AREA’가 무엇인지, 2장에서는 ‘AREA’A Absolute에 대해, 3장에서는 ‘AREA’R Relative에 대해, 4장과 5장에서는 ‘AREA’E Exploration에 대해, 6장에서는 ‘AREA’A Analysis에 대해 그리고 7장에서는 좋은 과정은 전문가를 만든다는 내용을, 그리고 부록은 ‘AREA’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이 책은 24개의 치타시트를 제시하는데 이 치타시트가 의사결정을 습득하는 기술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AREA’의 치타처럼 판단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지만 우리 뇌가 하는 실수 12가지(계획 오류, 확증 편향, 낙관주의 편향, 투사 편향, 사회적 증거, 현저성 편향, 서사 편향, 손실 회피, 상대성 편향, 권위 편향, 호감 편향, 희소성)를 읽으면서 평소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요인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결론은 좋은 과정과 좋은 정보가 합해져야 훌륭한 의사결정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올바른 틀, 의사결정의 올바른 접근법, 올바른 가정이 갖춰지면 좋은 아이디어를 훌륭한 생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을 열면 맨 앞장에 ‘AREA’를 한 장에 정리한 치타시트가 있다. 복사하여 다이어리나 책상 앞에 붙여놓고 과정을 따라한다면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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