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 꼬박꼬박 월급 나올 때 시작하라 - 직장인! 퇴근 후 2시간 책 쓰기에 빠져보자
서현관 지음 / 다할미디어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 하지만 망설이게 된다. 글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책으로 낸다는 것은 아무나 도전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는 나에게 용기를 준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자신의 관심 있던 분야를 찾아내어 책쓰기를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권을 세상에 내놓고 싶었고 간절함을 실천에 옮겨 책 1권을 출간하게 되고 그 후로 지속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간절함으로 당신의 명함을 만들어라프롤로그로 시작해서 Chapter 1. 한권의 책이 운명을 바꾼다, Chapter 2.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다, Chapter 3. 잠깐! 책 쓰기 전 이것만은 알고가자. Chapter 4. 길어도 6개월 눈 딱 감고 미쳐보자, Chapter 5. 무엇이 내 책을 좌우하는가? 5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선택할지 망설이는 입장이라면 4장만이라도 읽어보라고 권한다. 결국 4장이 핵심이다.

나도 궁금한 마음에 ‘4장 길어도 6개월 눈 딱 감고 미쳐보자.’를 먼저 읽어보았다. 4장에는 책쓰기의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기획-집필-투고-계약까지 책쓰기의 한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4장을 읽으면서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 다시 1장부터 읽기 시작했다. 저자가 왜 책쓰기를 하게 되었는지(1), 책쓰기를 하는 것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임을(2) 아울러 본격적인 집필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부분들과 미처 챙기지 못하고 흘려버리기 쉬운 부분들을 한번 언급하는 내용(3)을 읽으면서 책쓰기도 차근차근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 메모의 중요성, 몰입하기 좋은 작가의 공간, 사진과 함께 설명한 노트북의 작업환경, 그리고 효율적 시간 관리를 위한 나만의 책쓰기의 과정 계획과 체력까지 평소 관리해야 함도 알게 되었다.

책쓰기는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그런데 책쓰기를 하는 과정을 통해 내 삶을 더 풍부하게 하며 알차게 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내가 늙어서도 직장을 잃어도 할 수 있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용기를 가지고 1년 계획을 세워 책쓰기에 도전해보려 한다. 저자처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