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빈도 1억 영어실수 백신 - 영어강사, 통번역가도 충격받은 소장가치 1억 영어실수 컬렉션 사용빈도 1억 시리즈
마스터유진 지음 / 사람in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교 입학 후 처음 영어책을 펼쳤을 때, 문장이

“Hello? Nice to meet you.”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영어를 배울 때 “Nice to meet you.”가 첫 번째 만날 때 쓰는 것이라는 것을 한참 후에나 알았다. 배우기는 하는데 정확한 설명 없이 그냥 따라했던 것이다. 어떨 때는 콩글리시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곰곰이 외국인과의 간단한 영어도 할 때도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영어로 대화하지만 소통이 안 될 때가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영어로 대화할 때 실수하는 영어를 분석하여 수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진 책이다. 그래서 처방의 의미로 책의 제목에 백신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 같다.

이 책에는 동사백신 80, 형용사/부사 백신 80, 명사 백신 80, 전치사/관사/기타 백신 80, 표기/서식 백신 20, 한 장을 다 쓸 만큼 시급한 백신 Top 10, 우리가 잘못 발음하여 수정해야 하는 발음 백신 Top100, 평소 이게 영어로 가능하긴 할까?” 싶은 문장 99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저자는 이 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정말 실생활에서 우리가 실수하여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은 찾아내어 바른 표현을 제시하고 있다. 영어강사, 통번역가로 활동하면서의 깊은 경험과 오프라인으로 수만 면ㅇ의 학생을 가르친 영어 전문가로서의 책임감이 담겨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책장을 넘기면서 어머 이것도 잘못된 표현이구나. 내가 잘못 사용하고 있었구나.”하는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다. 간단하지만 명료한 책의 구성이 더 맘에 들고 내가 취약한 부분을 펼쳐 살펴볼 수 있도록 동사, 형용사, 명사, 전치사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더 좋았던 점은 책장 오른쪽 위의 QR코드이다. QR코드를 찍으면 사람in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로 연결되며 백신영어의 동영상이 제공되어 영어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처음부터 바른 영어를, 영어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나의 잘못된 영어표현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