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의 리얼관광 - 국내 1호 관광커뮤니케이터가 세계를 여행하며 발견한 관광의 비밀
윤지민 지음 / 이야기나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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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단어만 들어도 설렌다. 여행이 주는 새로움, 호기심, 여유 등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또 한편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여행을 가려한다. 세계여행도 가고 싶다. 동경으로 끝날수도 있지만.

여행을 좋아하니 여행관련 책도 좋아한다. 이번에 만난 책은 윤지민의 리얼관광이다. ‘관광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관광커뮤니티이자 관광의 무한한 가치를 전하려는 리얼관광연구소 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윤지민 저자가 세계여행하며 발견한 16개국 35개의 도시의 관광 비밀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진짜 관광을 떠나게 된 이유, 자연의 아름다움, 축제와 이벤트, 엔터테이먼트와 이벤트, 디자인과 건축, 공동체와 유산, 오락과 도시 이미지로 나누어 관광하면서 만난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와 추억, 문화, 그리고 인터뷰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인터뷰 코너에서는16개 도시 관광청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를 만나서 관광청의 조직, 예산, 운영, 마케팅, 장점과 던점, 어려운 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등 관광산업과 관련된 인터뷰 내용을 담겨 있다.

저자는 관광하지 말고 여행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관광커뮤니터답게 관광으로 인한 일자리와 경제효과, 관광에 대한 하드웨어의 시각에서 달려져야 하는 관광에 대한 시각과 새로운 정의, 세계가 관광의 시대가 된 지금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책을 덮으면서 저자가 한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세계 여행을 통해 진짜 관광을 배웠다.’는 말을. 세계 16개국 35개 도시에서 만나본 관광의 풍경은 저마다 달랐지만 그 안에는 관광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그들의 문화와 공간을 사랑하는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진짜 관광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관광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도 말한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여행에 대한 생각에 대한 다른 시각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 커질 수 있는 관광분야의 진로도 아이들과 살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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