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의 인공지능 시나리오
최윤식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파고와 바둑기사 이세돌의 세기적인 대결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우리가 예측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기에, 불어닥칠 거대한 변화와 혼란 앞에서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주는 혜택과 두려움에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점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학자의 인공지능 시나리오는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인 최윤식 소장이 인공지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측을 통해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미래를 대비하고 기회를 잡도록 하기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해 쓴 책이라 한다.

저자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견인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IT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수년 전부터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오는 것을 보면 이제는 인공지능을 중심에 두고 산업의 방향과 변화를 생각하며 받아들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공지능은 빅데이터와 결합해 인간이 예측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예측이 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더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울러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힘이 생기기에 직관으로 발견할 수 없는 것들을 발견하게 되어 삶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사람은 더 가치 있는 정보, 이야기, 지식, 문제 해결 방법, 새로운 기회를 생산해 낼 수 있으며 새로운 부와 권력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뛰어넘는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미 와 있는 인공지능 시대를 정확하게 알도록 돕는다. 아울러 인공지능 시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다섯가지도 제시하여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준다. 인공지능 시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복잡한 3D업종이나 완전히 창의적인 영역, 인공지능을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노동과 지식을 공급하는 일, 인공지능과 함께 협업하는 곳에서 일하기, 인간노동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일, 새로운 인공지능을 만드는 일이라고 한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미리 인공지능시대의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 진로에 도움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