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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책읽기 -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체계적인 돈 공부법
이재범 지음 / 다온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요즘 신문의 경제뉴스를 보면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의견들이 실린다. 누구는 “지금이 적기다.”, “거품이 많아 지금 투자하면 손해본다.” 등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이럴 때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막막하다. 누구의 의견을 들으지 모른다.
그러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다. ‘투자는 섯불리 하면 안되겠다. 공부를 해야지.’ 그런데 막상 출판된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보다보면 두려움이 생긴다. 모두가 성공한 사례들만 담겨있고, 투자에 대한 막연함만 주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책읽기』을 읽으면서 투자를 하려면 특히 나처럼 초보투자자라면 시작하기 전에 기본부터 다지고 시작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파우블로거 핑크팬더로 활약했던 저자(이재범)가 돈을 벌기 위한 투자 방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투자를 위한 체계적인 돈 공부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투자를 시작하면서 읽었던 책들이 도움이 되었던 경험을 4개의 Part로 나누어 도움이 되는 책들을 개념과 함께 어떤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 준다. <나를 아는 자,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남는다.>Part에서는 『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크리스 카밀로 지음, 한빛비즈)』를 비롯한 10권의 책을 소개하며, <돈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파악하라.>Part에서는 『부자들의 생각법(하노 백 지음, 갤리온)』 등 15권의 책을, <기본을 닦고 투자하자.>Part에서는 『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황석, 오픈마인드)』를 비롯해 12권의 책을, 마지막으로 <실전 투자이야기>로 13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하는 책들마다 왜 읽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으며 이 책을 읽는다면 소신있는 투자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금리로 경제를 읽는다.』를 함께 읽었는데 금리와 경제의 연관성을 이해하게 되면서 신문에서 말하는 금리와 환율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
초보투자자로서 소개된 책들을 모두 읽어보려 한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기 위해서다.
저자의 말처럼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저렴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책읽기’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