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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망치다 - 나는 공부한다. 고로 행복하다!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6년 9월
평점 :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의 혁신도 기대하지만 인공지능의 두려움 또한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사회에 어떻게 대처해나갈 수 있을까?’ 생각을 담은 책이 『공부는 망치다』 이다. ‘무엇을 배워서 어떻게 살아남느냐’에 대해 작가의 깊이 있는 생각을 담은 책이다.
지식생태학자인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시대가 바뀌어도 공부의 본질이 변하지는 않지만 공부의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공부는 그 자체가 삶이자 목적이며 삶을 통해 어제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아름다움, 즉 나담움으로 색다름을 드러나게 해야 하고 그러기에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1장에서는 공부는 낯선 마주침이며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망치질이라고 한다. 따뜻한 가슴으로 만나는 공감이며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이기에 한 번 빠져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중독제임을 말한다. 2장에서는 꽁부는 본분을 지키고 덕분에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며 나만의 색다름을 찾아 나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3장에서는 공부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뻐을 배우는 독특한 관점이며, 사고치면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는 치열한 사색이라고 한다. 그래서 체험적 깨달음을 글로 쓰는 방법을 배우는 힘겨운 애쓰기라고 한다. 마지막 4장에서는 공부는 어제와 다른 나를 탄생시키는 혁명으로 지행합일의 정도를 높이려고 분투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부는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체인지(體仁知)해야 한다. 머리에서 가슴을 가는 여행이 되어야 하며, 다시 가슴에서 발로 가는 여행이 되어야 한다. 손발을 움직여 가슴으로 느끼는 과정이며, 다시 가슴에 와 닿은 느낌을 논리적 사유로 정리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행복해지기 위해 쉬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공부의 정도에 이르르면 탐구 여행을 잠시 멈추고 또 다른 공부 여행을 준비해야 한다. 고정된 생각을 망치로 깨뜨려 생각의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만들어야 한다.
책 표지에 적힌 문장 ‘나는 공부한다. 고로 행복하다!’의 말처럼 마음속에 “호기심의 물음표”를 품고 부단히 “탐구 여행”을 하는 생각하고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그래서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공부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