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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2007년 첫 번째 만났던 『프레임』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힘이 생겼었다. 2016년 다시 만난 『프레임』은 첫 번째 책의 10주년 개정 증보판이라고 한다.
‘심리학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라는 이름을 붙여도 손색이 없는 책!
‘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을 키워주는 책!
읽으면서 나를 되돌아보고 더 깊게 생각하게 하여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을면서 생각한 점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프레임은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프레임은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시사지의 심정으로 상대의 맥락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
‘자기’에 대한 지나친 생각이 남들과 자기 자신을 자주 비교하게 만들고 결국 행복을 저하시킨다. 자기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소통의 창구가 되는 것을 막을 순 없다. 하지만 지혜는 우리에게 이런 자기중심성이 만들어내는 한계 앞에서 철저하게 겸허해질 것을 요구한다. 가치있는 정보인 지식보다는 정보를 사회와 시대에 맞게 적절히 처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미래에 할 일에 대한 ‘의지’로 둘러싸인 현재는 미래를 실제보다 낙관적으로 본다. 현재에서 바라볼 때 계획한 미래의 모든 일들은 순조롭게 진행될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본다. 현재가 만들어내는 미래의 장밋빛 착각을 제대로 직시하는 것 또한 갖추어야 할 지혜로운 습관이다.
마지막 chapter의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은 지혜롭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방법들이다.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격성의 최후 보루이자 도덕적 의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덮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점검해보는 시간이었다.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는 시간이었다.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다.”
항상 생각하는 생각해야 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