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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사람들은 어울려 살아간다. 그러면서 수많은 喜怒哀樂을 겪는다. 누구나 살면서 수도 없이 쓰러진다. 쓰러지지만 누군가는 자신을 바로 세우기도 하고 누군가는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자신을 중심에 둔 삶은 행복한 삶이지만 남의 기준에 자신의 삶을 맡기는 사람은 불행한 삶을 이어나가게 된다. 요즘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하는 것은 자신이 중심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내 생각이 없어지고 타인의 생각에 지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는 것이 재미가 없고 신이 나지 않는다. 삶에 지쳐 힘들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힘이다.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제목부터 맘에 든다.
‘그래. 내가 나를 잘 안다면 정말 멋지게 살 수 있어. 힘들고 지친 나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지.’
우리나라에 웃음바이러스를 퍼트린 한국웃음연구소 소장인 이요셉 부부가 함께 공저한 책이다. 15년 동안 웃음치료를 해 온 저자의 ‘2박 3일 행복여행’이라는 프로그램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Feel Good’을 모토로 삼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에는 긍정으로의 습관을, 둘째 날에는 내면으로의 여행을, 그리고 셋째 날에는 살맛나는 인생을 만들기 위한 만남으로의 성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뀔 것이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그리고 삶이 바뀔 것이다.’(윌리엄 제임스)의 말을 체험하게 된다. 자신의 내면속에 말하지 못한 것들을 쏟아내며 자신의 내면을 바로 보게 된다.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즐거움’이자 ‘웃음’이다. 건강한 웃음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며, 감사하게 되어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게 하는 방법이 서술되어 있다.
책을 읽으며 나도 크게 웃어보고, 울어보고, 소리도 쳐 봤다. 책장을 덮으며 행복여행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 과거에 대한 집착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라는 말이 가슴에 새겨진다.
“인생에는 두 갈래 길이 있다. 어떤 길을 가고 있는냐는 내 선택의 결과이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건강한 사람은 건강을 선택한다. 행복도 건강도 성공도 선택의 결과이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내세울 것이 없는 사람이 나지만 ‘내 안의 행복’을 찾아 행복이 삶의 돌파구가 되는 순간 비로소 나는 나답게 살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행복한 삶을 위해 결심한다.
하루 크게 5번 웃기.
작•사•가 되기(작은 것에 감사하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가진 것에 감사하기)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에서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를 실천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