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지문 Write Your English
이정우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영어!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정말 부러운 1인이다.

영어권에 사는 아이를 만나러 가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위해,

매일 조금씩 노력하는 것이 영어공부다.

특히 읽기와 독해보다 말하기와 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어 관련 시간은 꼭 읽어보려고 노력하는데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내가 필요로 쓰기뿐만 아니라 어휘, 듣기, 읽기, 말하기까지 영어 전 영역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은 펼치자마자 독자를 배려한 작가와 출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보통의 책처럼 무선제본(흔히 보는 대부분의 소설이나 문제집 방식)이 아니라 사철 제본 (낱장의 종이를 본드로 붙이는 게 아니라, 실로 꿰매어 묶는 방식)이어서 책장은 180도 펼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책장을 고정하느라 신경을 쓰지 않아서 좋았다.


 

저자는 단어 학습하기 -> 첫 번째 듣기 -> 영어 지문을 보고 한 문장씩 해석하기 -> 해석을 보고 한 문장씩 영작하기 -> 영어 지문을 보고 한 문장씩 확인하기 -> 두 번째 듣기 -> 암기하여 말하기의 7단계 학습법을 제시한다.


 

매일 한 문장을 4페이지에 이러한 과정으로 공부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공부를 마치면 공부한 문장을 영작할 수 있는 LEVEL UP이 있어 이해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영작을 하니 나의 학습 완성도를 알게 되고 다시 복습하면서 영어 자신감을 조금씩 갖게 된다.

 

듣기는 QR코드가 있어 듣기 파일로 연결되어 몇 번 이고 반복해서 들을 수도 있다. 또 책의 뒷부분에는 정답이 있어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영어를 배울 때 문법중심으로 공부했는데 이 책을 통해 표현하는 영어를 해야 한다는 점을, 조바심내지 않고 하루에 한 문장씩 차곡차곡 쌓아가며 영어 실력을 늘려가야겠다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완벽하려 애쓰지 마세요. 언어는 틀리면서 배우는 겁니다.”

저자의 이 말에 포기하려던 영어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관치사와 전치사 틀려도 괜찮습니다. 원래 가장 까다롭기에 실수의 과정들이 모여 더 단단한 실력을 만듭니다.”

앱을 이용하여 영어 공부를 할 때 매번 전치사나 관사 때문에 신경을 썼는데 이 말을 통해 틀리는 경험이 오히려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주일에 5문장 공부하고 주말을 이용하여 복습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해외에서 영어로 좀 더 자신 있게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영어에 자신감을 갖고 싶은 분, 영작에 어려움이 있는 분, 그리고 영어의 전 영역을 한 번에 공부하실 분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좋은 문장을 접하며 마음 공부도 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