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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
                    김영욱 지음 / 모티브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외국인을 만나면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두렵고, 내가 의도를 전달하기 어렵다. 바디랭귀지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부담감으로 가지지 않고 자신 있게 나의 의사를 표현해 보고 싶은 것이 영어공부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이다. 이 책은 그런 나의 목적을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스몰토크’는 정말 짧은 말이지만 일상대화에서 항상 나오는 표현들을 말한다. 일상대화에서 가장 많이 쓸 수 있는 짧은 문장들을 모아 일상대화의 95%이상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 있는 표현과 패턴만 제대로 익혀도 일상대화를 자연스레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에는 30일 동안 ‘이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요?’를, 그 다음 30일은 빈도수 1위의 필수 패턴을, 다음 20일은 빈도수 1위 조동사 패턴을 익히게 한다. 어렵고 새로운 단어보다는 이미 알고 있고, 익숙한 단어를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어를 잘 하라는 것 넘어, 영어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내 마음과 어쩜 이리 똑같은지. 나도 영어를 잘하기 보다는 즐기고 싶은데......

 
이 책은 4쪽에 한 패턴을 익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요?’ 에서는 일상표현 90개를 표현하기-> 3가지 표현 함께 익히기-> 각 표현의 뉘앙스 바로 알기-표현 활용 예문-> 대화문-> 실력 5배 상승표현-> 영쌤의 마지막 한 마디의 순서로 하루 공부할 패턴을 익히게 한다. ‘표현 고민하기’를 통해 배울 표현을 제시하고 원어민들은 어떻게 쓰는지 설명한다. ‘3가지 표현 함께 익히기’를 통해 원어민이 실제로 많이 쓰는 자연스러운 표현을 함께 익히게 된다. ‘각 표현의 뉘앙스 바로 알기’를 통해 3가지 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표현 활용 예문’으로 실제 자주 쓸 수 있을 예문들과 제시하며 상황을 상상하며 입에 영어 표현이 붙을 수 있도록 많이 말하라고 권한다. ‘대화문’에서는 스몰토크를 나누기 좋은 대화 주제로 만든 대화문을 제시하고 익히게 한다. ‘실력 5배 상승 표현’에서는 추가로 알면 좋을 영어 지식과 표현을 잔뜩 담았고, ‘영쌤의 마지막 한 마디’를 통해 이 표현을 알려줄 때 영쌤이 꼭 해주고 싶은 말을 적고 있다. 

 
‘빈도수 1위 필수 패턴’에서는 패턴 50기를 빈도수 1위 패턴->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대화문-> 패턴 모음-> 대화문->영쌤의 마지막 한 마디의 순서로 1분 만에 익힐 수 있는 가장 짧고, 쉬운 형태의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패턴을 익히고, 가장 잘 쓸 수 있는 일상 패턴 6개를 소개한다. 입에서 맴돌게 한 후 어떤 상황에 쓸 수 있는지 상황별 대화문을 제시하고 영쌤이 해 주고 싶은 격려 한 마디를 담고 있다.
     
영어는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한 패턴씩 익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영어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특히 긴 패턴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짧은 패턴을 익힐 수 있어 자꾸 포기하게 되는 영어 말하기에 용기를 가져본다. 100일 후에 영어 자신감을 가지고 원어민과 잠시나마 대화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영어로 일상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특히 나처럼 영어 자신감을 잃은 영포자들이라면 이 책을 먼저 공부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