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게임메이커 - 룰을 아는 자가 돈을 만든다
송진호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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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다. 나는 40대 초반 조기 은퇴를 목표로 경제적인 자립을 이루려는 파이어족이 되고 싶었다. 경제적인 자유를 이루고 싶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컸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힌트를 얻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룰을 아는 자가 돈을 만든다.’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 흐르는 판을 짜는 사람이 되라.’

 

저자의 이 말은 부자는 월급쟁이처럼 고용이 되어 돈을 버는 직원이 아니라 워렌 버핏,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처럼 자신 만의 게임판을 설계하고 그 게임판 위에서 돈이 자신에게로 흘러들어오게 하는 구조를 만든 사람이라는 의미다. 저자는 전자를 플레이어라고, 후자는 메이커라고 말하며 부의 게임에서 진정한 자유는 메이커에게만 있으며, 디지털 전환 시대 메이커가 되지 못하면 가난해질 뿐이라고 말한다.

 

플레이어들은 시간과 노력을 돈과 교환하고, 자신의 노력으로 만든 가치의 일부만 받으며, 인플레이션, 세금 정책, 경기 변동과 같은 거시적 요인에 무방비 상태가 된다고 한다. 반면에 메이커는 타인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 가치를 창출(기업가)하고, 다른 사람의 돈을 모아 더 큰 수익을 창출(투자자)하며, 표준화된 시스템을 통해 확장 가능한 수익모델을 구축(프랜차이즈 사업자)하고 한 번 만든 프로그램을 무한히 복제하여 판매할 수 있다(소프트웨에 개발자)고 한다. 그러므로 플레이어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설계하는데 노력을 집중해야 하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 업무에 모든 에너지를 쏟지 말고, 시스템 구축에 시간을 추자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현재 나의 위치를 셀프 체크해 보게 한다. 수입 구조, 자산 구조, 시스템 이해도, 레버리지 활용도, 마인드 셋의 20개 문항을 체크하여 내가 메이커의 길을 걷고 있는지, 메이커로 가는 과정 중에 있는지, 전형적인 플레이어인지, 아님 시스템의 노예 상태인지 확인하게 한다. 체크해 보면서 메이커로의 변화가 필요함을 알게 된다.


 

메이커가 되기 위해 게임판을 분석하는 법을 설명한다. 즉 돈의 흐름을 읽는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인 중앙은행과 통화 정책, 국제 금융기구, 상업은행과 투자 은행, 글로벌 자본시장,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핀테크와 디지털 화폐들이 어떻게 돈을 움직이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본 패턴은 위험과 수익률의 균형을 찾아 이동하는 것(불확실성이 커지면 자본은 안전자산으로 경기가 호황이고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 신흥국 시장, 주식, 고위험 책권으로 자금이 이동)이고 다른 중요한 패턴은 금리 차이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며 지정학적 요인도 자금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그래서 기준 금리와 중앙 정책에 주시하고,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파악하라고 권한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산업과 기술의 변화 추세를 주시하며, 경제 매체와 주요 투자기관의 전망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저자는 나만의 레버리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게 한다. 레버리지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자신만의 레버리지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볼 것을 권한다.


 

나는 더 이상 따라가지 않는다. 나는 게임의 플레이어가 아니다. 나는 게임 메이커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플레이어가 아닌 메이커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예를 제시해 주면서 다소 이해가 쉬웠다.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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