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주식 공부해야 한다 1 : 실적개선주 편 - 아들에게만 전하고 싶었던 부자 아빠의 평생 투자 법칙 아들아, 주식 공부해야 한다 1
박민수(샌드타이거샤크) 지음 / 페이지2(page2)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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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투자하면서 경제의 눈을 서서히 뜨고 있다. 수익이 높을 것이라고 추천해 준 종목에서 손해를 보고, 세계 1등 기업에 투자하라는 조언에 샀던 주식은 꾸준히 수익을 내 주는 것을 보면서 주식에서 수익을 얻는 방법은 어떤 종목을 선택하느냐,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해 하느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경험과 저자의 투자법칙을 엮어 나만의 투자 법칙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여의도 증권유관기관 24년차 직장인이자 주식투자 1타강사인 저자가 지난 20여 년간의 경험치를 녹여내어 쌍둥이 아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자신이 추구해온 가치투자 실천법을 담고 있다. 내용을 적다보니 책 2권의 분량이 되었다고 하는데 내가 읽은 책은 실적투자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전하고 꾸준하게 수익을 내는, 잃지 않고 평생 꾸준하게 수익 내는 투자를 해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보니 재무제표와 공시에 대한 핵심을 담은 2권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먼저 투자에 앞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주식투자는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즉 주식시장에서 오래 머무른 숙련자와의 싸움이기에 종목 선택에 있어 투자 전 를 세 번 외치며 합리적인 투자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식투자는 세상사는 이치기에 호재와 악재를 구분하고 빚내서 투자해서는 안 되며 적은 돈을 투자해도 큰돈을 투자하는 것같이 생각하라 조언한다. 3인 대학 진학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는 것처럼 주식투자도 투자하기 전에 꾸준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긴호흡으로 투자하라고 한다.

 

이 책은 초보자에게는 도움이 되는 책이다. 증권계좌를 만드는 방법, 주식 매매 방법, 기술적 분석 기초지식, 차트 보는 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려준다.



 

저자는 강조한다. 실적에 투자하라고. 저자가 투자하는 실적 개선주는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해서 기다림이 가능하고, 심플해 고민이 적다고 한다. 그래서 기관과 외국인이 선호하며, 적자기업은 절대 매수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주식은 미래 실적을 알아야 돈을 벌 수 있으며, 그래서 3개년 연속 실적 개선주를 주목하고 나아가 미래 실적개선을 모르면 투자하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 뉴스 리뷰를 보고, 증권사 리포트 실적 예측치에 집중하고 증권사 추천종목은 추천한 이유를 확인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증권사 리포트 분석표와 데일리 투자노트 작성법을 알려준다. 주식 책을 보면 PER을 보라고 하는데 저자는 PER보다 PBR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PER는 실적변동에 민감한 반면, PBR은 움직임이 둔하여 강세장에서 오르는 게 적고 약세장에서는 내리는 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PBR은 미래 실적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새로 알게 된 내용이다. 구리 수요는 경기에 선행하기에 경기 사이클은 구리로 판단하고, 강세장일 때 달러는 사 두는 이유도 알게 된다.



 

이 책의 강점은 실적투자 레슨 부분이었다. 주가상승 모멘텀, 테마주 학습효과, 원자개 가격상승의 케이스를 제시하며 투자 전략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하루 10분 미래 실적 찾기에 할애할 것을 권하며, 실적개선주 5단계 종목분석표를 작성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한 종목당 10분의 할애가 나의 투자노트가 되고 투자노트의 기록이 늘어날수록 실적개선주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질 수 있어 합리적인 주식투자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주식투자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감을 잃으면 회사에 종속적인 삶을 살게 되며, 끌려 다니게 되므로 지키는 투자로 수익을 얻고 평생 주식투자를 직업처럼 여기며 살아가라가고 한다. 대충 할 거면 아예 시작하지 말라는 말은 날 두고 하는 말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며 성공적인 주식투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과 투자 방법을 알게 되었다. 2권도 기대가 된다.



[이 글은 컬쳐블룸으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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