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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초보가 꼭 알아야 할 질문 TOP 88 - 서울·수도권에서 매년 10건 이상 17년째 낙찰 ㅣ 부자의 나침반 2
투자N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3월
평점 :
월급쟁이가 내집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2020년부터 너무 많이 오른 집값은 내집마련을 포기하게 만든다. 그래도 내집마련의 꿈을 버리지 못해 이런 저런 정보를 찾다가경매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알고 경매 초보가 꼬 알아야 하는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라 읽게 되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매년 10건 이상 17년째 낙찰을 받고 있다는 저자의 화려한 경력과 ‘여름엔 여름 농사, 겨울엔 겨울 농사가 있는 법’이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제값보다 싸게 맘에 드는 집을 살 수 있는 방법이 경매라는 말에 내집마련의 꿈을 가지고 책장을 펼쳤다.
이 책은 경매를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하는 정보 15가지, 본격적으로 경맹의 입찰부터 낙찰까지 알아야 할 정보 42개를 경매물건 탐색-권리분석과 경매물건 분석-임장-경매입찰-경매 낙찰과 잔금 납부-경매 명도의 순으로 설명하고 있다. 내 경매 물건을 가치 있게 만드는 법 7가지를 설명하며 7개의 정보도 제공한다. 경매 초보가 알기 쉽도록 경매 관련 용어부터 중간중간 낙찰 기원을 통해 성공 사례와 발품 임장 체크리스트 방법, 그리고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도 알려준다. 경매 책을 통해 경매 절차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이 낙찰 후 명도 과정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매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명도 과정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낙찰자에게 연락하는 방법, 낙찰자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비워주지 않는 점유자의 다양한 사례를 통한 해결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어 도움이 되었다.
‘경매는 특히 흙수저에게 유용한 재테크 수단입니다.’ 라는 저자의 말이 이 책을 읽으면서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매를 잘만 활용한다면 저자처럼 경제적 자유를 얻을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긴다. 다만 공부를 많이 하고 경험을 많이 축적해야 함도 느끼게 된다. 저자가 지금의 순간이 오기까지 간절하게 염원하고 공부하고 직접 경매의 현장에 뛰어든 것처럼 나도 그만큼의 시간 투자가 필요함을 알게 된다. ‘부의 기회는 하늘이 주는 것이고, 자신의 그릇만큼 담아준다.’라는 저자의 말을 가슴에 새기며 저자가 알려준 경매 노하우 88가지를 읽고 또 읽어서 경매현장에 발을 들여 내 집마련의 꿈을 이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