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삼성의 시대가 온다
박광수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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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세계 10대 기업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기업이 삼성이다.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이 되면서 새로운 삼성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기업이 새로운 전망을 그리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기에 전직 삼성맨이었던 저자의 시각으로 본 삼성전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앞으로의 전략을 들여다보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5개의 PART로 나누어 삼성이 걸어온 길을 설명한다.

1 세계를 움직이는 삼성의 시작은 인재 제일주의를 앞세우고 삼성전자의 시대를 연 이병철 회장의 삼성상회부터 지금의 삼성전자와 삼성 바이오로직스까지 세계를 움직이는 삼성가의 기업이 만들어진 과정을 설명한다. 자본금 3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병철 회장이 6.25 전쟁이 발생하자 설탕과 비료로 창출한 수익이 지금의 삼성그룹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됨을 알게 되었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알 수 있었다.



 

2삼성의 경영 정신에서는 신경영, 기술경영, 마하경영, 시나리오 경영, 준법 경영, 자율경영, 창조경영으로 세계의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이건희 회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유명한 이야기 농담이 아니라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라는 이야기의 과정을 알 수 있었다.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나 2.5류 회사가 됨을 강조하며 혁신을 강조했기에 지금의 삼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3삼성의 발전에서는 경쟁업체를 제치고 삼성전자가 성장한 사례들을 제시한다. 자원이 거의 우리나라는 부가가치가 높고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제품개발이 필요하며 그래서 기술 및 두뇌 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반도체 사업이 키워온 사례가 담겨져있다.



 

4한계를 뛰어넘는 삼성에서는 한번 1위를 하면 시장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삼성전자 제품의 전통이며 지금의 초일류 최첨단 기업인 삼성전자로 자리잡은 동기를 설명한다. 전자제품의 강국인 일본에 삼성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와 톨게이트 요금자동화장비 유치전의 과정을 읽으며 삼성전자가 일류기업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 5뉴 삼성으로의 도약에서는 이재용 회장의 뉴 삼성 전략을 설명한다. 과감한 투자, 연공서열을 없애고 능력만 보는 인사, 필요한 부분에 역량을 쏟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실용주의는 삼성의 재도약의 발판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방적이고 호탕하며 사리판단 분별력이 뛰어나 수행비서 없이 홀로 출장을 가 빠른 시간내에 업무처리를 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유명한 이재용 회장의 앞으로의 횡보가 기대된다.

 

이 책을 통해 세계 일류기업은 보통 기업과 다르게 경영자의 기업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사고가 앞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재용 회장의 삼성의 재도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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