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자매로드 - 여자 둘이 여행하고 있습니다
황선우.김하나 지음 / 이야기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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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빼앗겼던 여행의 즐거움을 챙길 시기가 다가온다. 예전부터 계획된 여행지가 호주, 이번에는 호주 남쪽의 시드니나 멜번이 아닌 브리즈번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여행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둘 다 여자이며 작가이고 팟캐스터인 저자들이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여행도 함께 하고 그러면서 2019년 다녀온 퀸즐랜드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퀸즐랜드는 인천에서 호주 브리즈번까지 10시간 정도 걸리며, 우리나라와 시차가 1시간 차이 난다. 위도상으로는 많이 이동하지만 경도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다. 저자들은 퀸즐랜드 주의 중심도시이며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브리즈번, 황금빛 도시 그리고 서핑의 천국으로 알려진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 사이에 있는 소박하고 세련된 도시 투움바, 야자수 사이로 돌고래가 찾아오는 모래섬 모튼 아일랜드, 션사인코스트, 프레이저 섬, 번다버그, 타운스빌,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케언즈, 쿡타운을 여행한다. 유명한 팔라초 베르사체 호텔에서도 머물러보고, 웜벳과 코알라도 보고, 플라워 페스티발도 다녀온다. 도시의 관광할 만한 곳을 다 다녀온 것이다. 다녀온 곳에 대한 자세한 경험 이야기와 그 뒤의 관련 사진들이 담겨 있다. 사진을 보면 우리와 다른 환경, 다른 삶을 보게 되면서 더 가고 싶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호주 지도에 저자들이 간 곳을 표시하고 관광할 곳을 메모해 둔다. 빨리 작가들이 간 길을 따라 여행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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