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영어 5 문장
엄현수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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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가 되어 외국에서 호텔 메니저로 일하던 저자가 한국에 돌아와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저자가 영어를 공부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영어 강의를 시작하고, 저자가 영어공부법을 정리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은 대부분 경험했기에 처음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고충이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므로 저자는 언어의 특징과 방식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전 자신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한다. 문장을 머릿속으로 다 만들고 나서 말하는지, 자신이 말하는 문장이 짧거나 매번 같은 패턴의 문장을 사용하는지, 영어 숙어 표현은 이해하기 보다 그냥 외우는지, 아직도 영어와 한국어가 다르다고 생각하느냐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념부터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저자는 언어를 공부할 때 모든 언어는 비슷하다고 생각해야 하며, 단어별로 문장을 전부 끊어서 봐야 표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문법만 혹은 리딩만 연습해서는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스피킹을 잘 하고 싶으면 말을 많이 해야 하며 특히 스피킹을 연습할 땐 말로만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말을 시작하기 위한 규칙인 문장의 구조와 조성, 동사와 시제, 전치사와 조동사, 부정문의 이해와 활용, 현재분사, 과거분사 그리고 다양한 비교법 등 14개의 주제로 영어 공부법을 설명한다. 우리가 다 아는 내용 같지만, 중학교때 배운 내용 같지만 찬찬히 읽어보니 중요한 내용에 대해 내가 놓쳤던 것들을 알게 된다. 주어보다 동사가 더 중요하며 동사의 뜻을 정확하게 공부하고 자주 사용하는 동사 위주로 문장을 다양하고 많이 말해야 함을 강조한다. 동사는 명사가 동사가 되는 과정, 한 상황을 표현하는 여러 단어, 한국어로는 같은 뜻이지만 영어로는 다른 뜻인 단어들, 뜻은 조금씩 다르지만 본질은 같은 단어들에 대해 설명한다. 책을 읽으며 내가 평소 부분부분 놓쳤던 조각들 중 빠져있던 일부분이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설명을 읽으며 하루에 제시되는 예제 문장 5개를 풀면서 내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조금씩 이해가 되었다. 중간 중간 어휘 Level up을 넣어 어휘향상을 방해하는 단어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Tip을 통해 하면 주의할 점도 알려준다. 문법에 대한 Key Words에 주요 단어도 제시하고, 외국 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사진을 제시하기도 한다. 108일의 예제를 제시하고 의역이 필요한 곳은 challenge를 표시하여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어공부의 비워졌던 부분을 채우고 있다. 하루 5문장의 예제를 따라하면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책의 맨 뒤에는 저자의 블로그 ‘Jacob 영어 자료 제작소’ QR코드가 있다. 영어공부 관련 다양한 자료가 있어 보충을 받을 수도 있다.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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