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수학적 사고가 필요하다 - 생각의 힘을 기르는 48가지 사고법
후카사와 신타로 지음, 이용택 옮김 / 앤페이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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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때보다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시대라고 말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살면서 정답을 찾기 보다는 스스로 생각해 답을 내놓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운이나 인맥, 잔재주에 좌우되지 않는 확실한 자생력이며, 그 자생력은 스스로 깊이 올바르게 생각하는 힘이다. 스스로 깊이 올바르게 생각하기 위해 수학적 힘을 길러야 함을 설명하는 책이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학적 사고법으로 3단계 5가지를 제시한다. 사고는 정의 분석 체계화의 3단계를 거치며 분석 단계에서는 분해와 비교를, 체계화 단계에서는 구조화와 모델화 사고를 하기에 인생의 5가지 사고회로에 대해 설명한다. 수학적 사고는 정의부터 시작해야 하며, 다섯 종류의 사고를 단순히 합치거나, 조합해서 상승효과를 일으켜 만들어낸 개념이라고 한다. 정의가 중요한 이유는 제대로 정의를 내리지 않으면 공통 인식의 결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정의를 하면 목적과 목표가 명확해지며, 결정을 내리는데 중요한 기준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수학적 사고는 정답을 유도해낸 과정에서 이루어지며, 그래서 다섯 가지 개념을 양질의 질문과 함께 훈련해야 함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례의 질문을 통해 수학적 사고를 하게 한다. 수학적 사고에서 분석은 잘게 분해하면 모르던 것을 알 수 있다.’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며, 비교는 여러번 할수록 정밀도가 높아진다고 말한다.

 

저자는 끝으로 수학적 사고가 답을 내놓는 힘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답을 내놓는 힘은 고통을 수반하기에 공포를 이기는 강한 마음도 합해져야 가능하다고 말한다. 답은 찾아진다고 찾아지는게 아니기에 자신의 힘으로, 도망치지 않고, 만들어내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적 사고에 대한 정의를 바꾸게 되었다. 과정이 중요하며 과정에서 분석하고, 비교하여 생각을 체계화시키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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