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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 퍼실리테이션 대백과 - 바로 써먹는 60가지 디자인 도구
멜리사 알다나.뱅상 드로메르.요안 레메니 지음, 허린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평점 :
지금 전 세계는 새로운 디지털 기업은 새로운 방식으로 조직과 생산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앞서가는 디지털 기업 환경에서 조화와 교류를 형성하는 것이 코드와 데이터이다. 코드와 데이터가 기업 전체를 관통하고, 다양한 분야을 아우름으로써 기업에 활력을 주고 급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코드는 디자인 씽킹 방법론으로 만들어졌고, 그러면서 조화와 일관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디자인 씽킹이 기업에서는 중요하게 되었다. 우연히 디자인 씽킹을 알게 되면서 자세하게 알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920/pimg_7726151173120125.jpg)
디자인 씽킹은 여러 분야의 팀들이 협업해서 사용자의 욕구와 기술적 가능성, 경제적 실현성을 조합하여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이다. 디자인 씽킹은 ‘모든 사고의 중심이 되는 인간, 집단 지성, 실험’의 세 가지 기본 개념이 있다. 인간은 사고의 중심이며 사용자이다. 사용자를 위해 ‘공감’이 중요하며 “그들 대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들의 입장”이 되는 것이다. 집단지성은 여러 사람이 혼합된 그룹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식, 역량, 욕구와 아이디어가 지닌 모든 다양성의 가치를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다양성을 생산적이면서 창의적인 대화 안에 담는 것을 말한다. 개인보다 그룹이 복잡한 문젤르 고민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험은 아이디어를 종이 위에 적고 정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실험해 보는 것이다.
이 책은 디자인 씽킹의 몰입-아이디어 창출-프로토타이핑-테스트-반복의 단계, 퍼실리테이터의 역할, 디자인 씽키 프로세스의 4가지 유형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다. 그리고 바로 써먹는 60가지 디자인 씽킹 도구 즉 ESVP-날씨-피드백 게시판-역할부여-사전부검 메일의 시작도구, 팀의 토템-기본규칙-목표-애니멀 토템-가위바위보 기차놀이-메모리 덤프-마징가-무버&셰이퍼의 아이스크레이커와 에너자이저, 이미지 브리핑-랩업-스토리 큐브의 마무리 도구로 나누어 60가지르 도구를 설명한다. 도구마다 목표, 설명, 초대자, 필요한 물품, 워크숍 전 필요한 준비사항, 도구가 프로젝트팀에 미치는 영향, 성공을 위한 조언, 진행단계 순으로 활용하기 쉽게 제시되어 있다. 아울러 진행 난이도와 시간도 알려주어 도구를 활용할 때 수준과 시간도 고려할 수 있다.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책을 읽고 공부하고 있는 나에게 어떤 퍼실리테이터가 되어야 하는지, 참가자들에게 목적 달성을 위해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기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라는 조언도, 동료와 공유하는 그 자체로도 촉진이 되니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읽어보라는 권유도 나에게는 의미있게 다가왔다. 퍼실리테이터가 되려는 사람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