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트이는 영어 보카 - 영어 회화의 기본은 어휘 EBS 영어학습 시리즈
최송이 외 지음 / EBS BOOKS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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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 듣기다.

독해도 어느 정도 되고 말하기도 간단한 것은 할 수 있는데 원어민과 이야기하면 들리지 않는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화영어를 했는데 원어민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 대화가 전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렸다. 영어공부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여러 책을 살펴보니 어휘를 많이 알아야 들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기에 영단어 공부도 하면서 영어로 말하기를 하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제목처럼 입이 트이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영어교육의 전문가들이 많은 EBS를 신뢰하고 있었고 가르친 경험이 많다보니 학습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보충해 주면 좋을지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 많이 쓰는 영어, 어휘로 말문을 열게 하는데 목적을 둔 책이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영어권에서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단어 위주로 구성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7개 테마(집안에서의 일상생활, 집밖에서의 일상생활, 여가생활, 인터넷과 미디어, 사람, 개념어, 사회) 42개 주제로 구성되어져 있다. 매일 한 주제로 42일 동안 공부하도록 되어 있다. 일상생활의 여러 상황에서 영어를 써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단어들과 예문을 담고 있다. 주제와 관련된 4컷 만화를 제시하며 상황을 파악하게 하고, 주제와 관련된 단어를 제시하고 단어마다 발음기호, 그림, 뜻과 예문을 함께 실어 단어의 활용까지 알게 한다. 단어를 익히면 오늘의 심화 어휘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심화 어휘를 제공한다. daily review는 오늘 배운 단어들을 복습하기 위한 코너이다. 배운 것을 잘 알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게 한다. chapter를 끝내면 한 주의 마지막 날에 6일 동안 학습한 어휘를 복습해 보기 위한 코너로 vocabulary check를 제공한다.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면서 새로운 예문에 적용해 볼 수 있다.

 

7주 만에 끝내는 회화를 위한 필수 어휘 학습서라고 하는데 넉넉하게 3번 반복한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고 있다. 이 책을 매일 공부하면서 좋았던 점은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언어를 배우는 기쁨과 새로운 문화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는 바란다.

 

매일 단어를 익히고 예문을 익히다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한 걸음씩 옮기다보면 단어도 많이 알게 되고 문장도 많이 익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매일 영어책을 집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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