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을 지배하는 초일류 기업분석 15
정승욱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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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은 너무나 강조되었지만 피부로 잘 느껴지지 않았던 4차산업혁명의 트랜드를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그러면서 많은 유동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게 되었고,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 분석하게 되었다. 2021년이 되면서 정말 주식투자에는 기업의 분석이 중요함을 알게 되고 2030년까지 경쟁적이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기업이 궁금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2030년 누가 세계 경제를 지배할 것인가-세계를 지배하는 GAFA-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세계를 리드하는 아시아의 용-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는 다크호스 5장으로 나누어 미래를 지배할 15개의 기업의 현재와 미래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기업들의 구체적인 행동 전략과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기업 트랜드를 소개한다.

 

2030년 향후 10년을 주도할 글로벌 비즈니스 트랜드로 5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는 업종 간 장벽의 파괴와 글로벌 융복합기업의 출현할 것이다.

둘째, 클라우드가 일반화 될 것이다.

셋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보다도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한다.

넷째, 데이터를 지배하는 기업이 미래 비즈니스를 지배할 것이다.

다섯째, 기존 대기업들이 벤처 기업에 잠식당하거나 접수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저자는 이런 생각으로 세계를 지배할 기업으로 GAFA를 들고 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이다. 지금도 이 기업은 세계적인 기업인데 2030년에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하니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결국 지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과 준비가 세계를 지배할 기업이 되게 하는 거였다. 투자는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에 해야 함을 다시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관심이 있던 부분이 아시아의 용이었다. 삼성전자와 일본의 소니,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제시하고 있다. 이병철 창업주의 선견지명과 혜안의 결과였던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가 반도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새로운 기불로 승부를 준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알게 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왜 삼성전자를 선호하는지 알게 되었다. 10년의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혁신을 일으킨 소니는 이미지 센서의 선두 주자가 되어 있고, 역발상의 천재인 마윈이 이끄는 알리바바와 클라우드 기술에 미래를 거는 텐센트의 기업 철학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는 10년을 주도하는 미래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온 15개 기업은 어떻게 투자하고, 수익을 내는가에 종합적인 판단력과 혁신성과 친소비자 측면에서 독보적인 기업들이었다. 내가 지금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미래의 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나의 경험이 기업분석이 도움이 됨도 알게 된다. 투자는 내 생각이 아니라 나의 삶과 기업의 철학이 공유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미래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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