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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북 : 플라워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아트북 ㅣ 손끝으로 완성하는 아트 북 스티커 컬러링북
모모 편집.기획팀 지음, 성자연 그림 / 도서출판 모모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 가족들과 여러 가지 놀이도 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아이들이 조작하는 활동이 부족해 자료를 찾던 중 요즘 스티커 컬러링이라는 새로운 활동을 알게 되어 아이들의 집중력도 높여주고 세심한 손놀림도 길러주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색을 칠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 없고, 스티커를 떼어 붙이면 되기에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10개의 다른 주제(아련함, 기다림, 설렘, 어울림, 싱그러움, 애틋함, 그리움, 행복함, 즐거움, 냉정함)로 아름다운 스티커의 세계 만날 수 있다. 10개의 작품은 난이도 3종류로 나뉘어진다. 150~200개 사이의 스티커로 완성하는 난이도 중(별 다섯 개중 셋) 3작품, 스티커 201~250개의 난이도 중상(별 다섯 개중 넷) 4작품 , 스티커 250개가 넘는 난이도 상(별 다섯 개중 다섯 개) 3작품으로 되어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423/pimg_7726151172923424.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423/pimg_7726151172923425.jpg)
책장을 넘기면 사용설명서가 있다.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 주의 사항을 알려준다. 이어 10개의 작품을 한 눈에 보여주며 앞부분에는 10개의 작품 예시와 스티커를 붙이는 판이 있다. 이 책은 4/5는 스티커다. 스티커를 붙일 때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스티커는 절단선이 있다. 스티커를 떼어 쉽게 붙일 수 있다. 가족이 작품을 하나씩 맡아 붙여 보았다. 스티커에는 가이드 선이 없어 집중해서 잘 붙여야 한다. 집중이 흩어지면 스티커 판의 그림과 어긋나기에 예쁘지 않다. 작품을 만들고 나면 액자에 넣어 액자로 활용할 수 있어 계절마다, 분위기에 따라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도구가 필요 없어 시간이 날 때 틈틈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꽃이라는 주제로 일상의 우리들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점도 좋았다. 가족이 활용하니 아이들은 난이도가 낮은 것, 어른은 난이도가 높은 것을 나누어 활용할 수 있었고, 만든 작품이 자신의 방의 인테리어 작품이 되어 좋았다. 가족이 함께 하니 이야기도 나누면서 도구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스티커를 겹겹이 붙이면서 색채의 어울림도 알게 되고, 입체감도 느끼게 된다. 잘못붙인 것을 떼고 다시 붙이니 스티커의 색채가 벗겨지자 그 다음부터는 더 집중하여 말도 못붙이게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집중력을 기르는데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19에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에 활용하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