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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영어 365 -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ㅣ 1일 1페이지 365
정승익.이재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평점 :
‘매일 꾸준히 하면 영어가 쉬어집니다!’
이 책의 저자가 가장 먼저 하는 말이다.
이 책은 현재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 저자가 중학교 단계에서 고등학교 과정에 필요한 요소를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중학교 때 영어를 잘 한다고 한 학생도 고1 첫 중간교사에서 4~5등급을 받는 충격적인 결과가 벌어진다고 말한다. 중학교에서의 절대평가가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상대평가로 바뀌며, 단어가 훨씬 더 어렵고, 문장도 길고 복잡해지기에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보면서 당황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중학교때 고등학교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대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일 한 페이지씩 차근차근 영어공부를 하라는 의미로 책 제목을 정한 것 같다.
이 책은 필수 영문법, 필수동사 1200, 듣기, 매일 구문 200, 매일 독해의 5개 PART로 나누어 영어의 요소들을 담고 있다. 필수 영문법에서는 중등에서 고등까지 필요한 주요 영문법217개를 다룬다. 문법에 대해 설명하고 특징과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해당 영문법 관련 문제를 제시하여 영문법의 이해 정도를 파악한다. 필수동사 1200에서는 하루에 20개의 단어를 제시한 후 단어가 들어간 표현의 뜻을 써보게 함으로써 단어의 쓰임도 함께 알게 한다. 수능 45문제 중 17문제가 듣기이기에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듣기를 잘 해야 한다고 말한다. 듣기는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단어와 표현을 모르기 때문이며, 단어의 발음과 억양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단어를 많이 알아야 듣기도 잘 할 수 있다는 강조한다. 매일 구문 200에서는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문장들을 직접 해석해 보게 함으로써 문법과 단어를 연결시켜 익히게 한다. 특히 중학교와 많이 다른 고등 수준의 독해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다양한 글감들을 제시하며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하게 한다. 수능 기출문제를 제시하여 문제를 풀면서 단어, 문장해석 연습, 유형에 대한 훈련을 하게 한다.
이 책은 중학생, 고등학생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문법, 단어, 구문, 독해의 기초를 한 번에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이 매일 한 페이지씩 꾸준히 공부하면 영어의 기본기를 습득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