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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 부자가 되는 경제 공부법 ㅣ 좋은 습관 시리즈 6
차칸양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0년 10월
평점 :
코로나19로 인해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으며, 더 부자가 되기 위해 금리가 매우 낮은 은행보다는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투자 방법에 관심을 모두가 가지고 있다.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아야 투자의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책의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8년째 경제공부 모임을 이끄록 있으며 재무강사와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니 투자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돈의 흐름을 아는 것이 곧 돈에 대해 아는 것이고,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경제에 대해 아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를 모르면 돈을 모을 수 없고 부자가 될 수도 없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저자가 경험한 프로그램에 기반한 각종 경제 공부법과 회사에서 스스로 공부하며 터득한 경제공부법을 소개한다. 크게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공부(11편)’과 ‘돈을 늘려주는 경제 공부(9편)’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공부’에서는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경제 공부법 6가지를 소개한다. 경제 도서 매일 30분씩 읽고 간단하게 북 리뷰하기, 경제 기사를 읽을 때는 5대 분야 연결해서 통으로 읽고 각각의 경제 기사 3줄로 요약하기, 경제 지표 정리하고 ‘뉴욕 마감’ 기사 읽기, 특집형 기사를 챙겨 읽고, 틈틈이 경제 관련 다큐멘터리 시청하기, 경제 용어를 내가 이해하는 수준으로 정리하고 단어장으로 만들기, 포털 사이트에서 경제 보고서 검색해서 읽기다. 직장을 다니면서 이 6가지 방법을 충실히 수행하기가 어렵다. 어렵기에 저자는 우선 한 달을 목표로 주말을 뺀 20일 동안 욕심내지 말고 한두 가지만 선택해서 해 볼 것을 권한다. 한 달을 완주하게 되면 석 달, 그리고 6개원, 1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경게 공부법을 읽으면서 무엇이든 성실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돈을 늘려주는 경제 공부’에서는 가장 먼저 재무 컨설팅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컨설팅 자체가 대부분 유료이지만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개인 금융 진단 프로그램 ‘참 쉬운 재무 진단’을 알려준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적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체크해 볼 수 있었다. 대출금이 있다면 대출금부터 갚고, 소액으로 주식 투자를 경험하여 주식시장의 흐름과 움직임을 알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소액으로 펀드와 ETF에도 투자해 보라고 권한다. 부동산은 투자하기에 금액이 너무 크므로 투자 시뮬레이션을 해 보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읽어야 할 경제 도서를 제시해주고, 고수의 방송을 소개해 준다.
이 책은 경제 공부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한두 가지 따라해 보면서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이 시대,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에 이 책을 통해 돈을 활용할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