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여성이 제일 처음 읽는 책 - 피지컬 트레이닝 분야 최고 전문가가 알려주는 의학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효과적인 최상의 운동법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박재현 옮김, 이토 에리 감수 / 랜딩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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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더 많이 늘어나면서 운동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있다.

방송에서 남성과 여성의 운동 방법은 달라야 한다고 하기에 이 책에 더 관심이 갔다.

이 책은 피지컬 트레이닝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의학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효과적인 최상의 운동법을 알려준다. 여성의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은 근력이 부족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근육을 단련하여 근력 부족을 개선하는 것이 여성의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11만보’, ‘가벼운 근력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도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근육량이 적은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시간 운동을 해도 소비되는 열량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운동 강도를 높이는 근력 트레이닝으로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당을 소비하는 몸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 말에 공감한다. 저자가 제안한 방법은 1만 보 걷기보다는 20분의 조깅과 10분의 근력 트레이닝을 필요에 따라 조합하여 실시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한다.

 

 

이 책은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운동하는 요령과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자세도 사진으로 제공하여 따라 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피하지방형 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하반신의 근력 트레이닝, 피하지방형 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스탭 박스 운동, 운동 기능 저하 증후군 예방을 위한 트레이닝,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운동, 어깨 결림을 풀어주는 동적 스트레칭, 어깨 결림을 해소하기 위한 어깨 주변의 근력 트레이닝, 다리의 부종을 해소하기 위한 운동, 점진적 근육이완법을 4개의 PART로 나누어 병의 원인과 치료 운동법을 소개한다. 하나씩 읽으며 따라하다 보니 운동방법이나 스트레칭이 어렵지 않다.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이 된 부분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당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당질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저자는 당질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유는 당질은 근육을 움직이게 위한 에너지원이며, 단백질이 근육에 흡수되도록 촉진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다. 단백질을 섭취할 때보다 당질과 함께 섭취할 때에 식후 근육의 합성 반응이 약 2배로 증가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고 하니 평소 내가 알았던 지식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다만 모든 적당히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사람들이면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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