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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살리는 필라테스 - 유럽 최고의 필라테스 마스터 린 로빈슨이 직접 구성한 핵심 프로그램
린 로빈슨.카멜라 트라파.제니 호크 지음, 박선령 옮김 / 도어북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인류 역사상 어느 때보다 오래 살 수 있게 되었다. 기대 수명이 10년마다 2년씩 증가하면서 삶을 더 오래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을 하게 되면서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꾸준한 신체활동은 노화 과정을 10~20년 정도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한다.
“운동은 영원한 젊음을 지켜준다.”
이 책은 계속 활동적으로 움직이면서 활력과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노화방지 필라테스 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책은 40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독자다. 40세는 미래의 건강을 위한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나이이며, 뼈의 밀도가 줄고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필라테스로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척추 유연성, 관절의 가동성, 자세 개선, 협응 능력 개선 등 20개 이상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정하고, 생각은 몸에 영향을 미치기에 새로운 운동과 패턴을 학습하면 신체와 뇌까지 훈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활용 방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필라테스 운동을 시작하기 전 준비물과 연습 장소, 옷차림, 주의 사항, 금기사항에 대해 그림과 함께 설명하기에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게 한다. 아울러 필라테스의 8가지 원칙-집중, 이완, 정렬, 호흡, 중심화, 조정, 동작의 흐름, 지구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필라테스에서 8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정확한 동작과 호흡이다.
필라테스의 기본을 이해하면 본격적으로 동작에 대해 소개한다. 기본운동 프로그램-메인 프로그램-증상․질병별 필라테스로 나누어 동작마다 사진을 제시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아울러 색깔 글상자에는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동작마다 따라하다 보니 뭉쳤던 근육들이 고통은 따르지만 시원해지고, 안 쓰던 근육들을 쓰게 되니 처음에는 온 몸이 아프더니 반복되면서 유연해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시간이 날 때 마다 벽과 의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따라하니 기분도 좋고 몸도 가뿐해진다.
가정에서 필라테스를 배우길 원하는 사람에게 기초부터 따라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