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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세계지도 상식도감 ㅣ 지도로 읽는다
롬 인터내셔널 지음, 정미영 옮김 / 이다미디어 / 2019년 6월
평점 :
‘지도를 읽는다.’
책 표지에 제목과 함께 눈에 들어온다.
세계지도에 헤아릴 수 없이 담겨있는 깊은 재미를 만나는 책이다.
다양한 지도와 책에 들어간 그림과 기타 구체적인 자료를 활용하여 쉽게 이해하고 뉴스나 신문에서 기사를 접할 때 관련 내용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6장으로 나누어 100가지 세계지도와 관련된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100가지 이야기는 우리가 자세하게 알지 못했던 세계 지도에 대한 궁금증, 지구의 놀라운 현상과 비밀, 재미있는 땅과 이상한 기후, 세계 각국의 깜짝 속사정, 지역 분쟁의 불씨인 영토와 민족, 그리고 상식을 뒤엎는 지리 이야기로 나누어 우리가 알아야할 상식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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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세계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국여왕이 국가 원수인 나라가 아직도 54개국이나 된다는 것, 아프리카에는 이름이 똑같은 나라가 다섯 개나 있다는 것, 스페인과 프랑스 두 나라에 세금을 내는 나라, 탄자니아와 케냐 국경이 굽어진 놀라운 이유, 북극에 가까운 북유럽이 서울보다 따뜻한 이유, 샌프란시스코는 한여름에도 외투가 필요하며, 인도에는 800개가 넘는 언어가 있다. 네덜란드의 한 마을에는 두 나라가 있다는 것, 바다도 없는데 해군이 있는 신기한 나라, 사막에서 빙하까지 다양한 자연의 나라 칠레, 태평양의 부유한 나라라 파산 직전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기후의 원인인 ‘엘리뇨’는 이제 더 이상 이상 기온이 아니라는 점, 애초에 스페인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내가 몰랐던 내용이었으며 새롭게 알게 되니 세계는 넓고 세계의 다양한 이야기가 세계를 만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각 이야기마나 사진이나 그림, 그래프 등이 담겨있으며 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지도나 사진을 제시하니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으로서 사회교과를 공부할 때 몰랐던 내용들이 많았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정치, 경제, 사회의 지식을 쌓게 된다. 아울러 세계 여러 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가 반영되어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제는 뉴스를 들으며 세계에서 일어난 일을 내가 알게 된 지식과 연결시키려 노력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