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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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 제목의 하버드 100년 전통이라는 낱말이 눈길을 끌어들인다.

세계에서 으뜸이라는 하버드라는 단어도 전달력이 있지만 나는 ‘100년 전통이라는 단어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최고의 대학에서 100년 동안 이어져오는 말하기 수업도대체 어떤 내용을 어떻게 지도하는가?’라는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말은 누구나 한다. 그런데 유독 잘 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말하기 방법을 알고 싶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8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다. Part1에서는 나의 말하기 문제점을 찾게 한다. 자기가 하는 말의 특징을 찾는 것부터 말하기 수업은 시작된다. 말을 함에 있어 자신의 장점을 명확히 알면 실전에서 십분 발휘할 수 있고, 자신의 단점을 분명하게 알게 되면 타인과의 대화에서 실수 하지 않게 된다고 말한다. Part2에서는 인상적인 대화법을 설명한다. 3초 안에 적절하게 인사하는 법과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Part3에서는 하버드대학 말하기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적극적인 대화법을 설명한다. 사회적 교류든 일적인 대화든 대화에 참여하는 양쪽 모두가 최선을 다해 적극적인 소통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한다. Part4는 대화의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안내한다. 사용하는 단어가 부적절하거나 말하기 능력이 부족한 것이 대화를 나눌 때 스스로 영향력이 약하다고 느낀데 되는 주요 원인이기에 사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법을 배우고 말하기 기술을 훈련을 보완하면 대화의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Part5에서는 대화의 설득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설득력은 말하기의 핵심능력으로 대화의 목적을 달성하기 쉽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Part6은 대화의 화제 다루는 법을 설명한다. 대화중에 꺼내지 말아야 할 화제, 내가 곤란할 때 대처할 수 있는 방식을 소개한다. Part 의견이 분열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요령을 알려준다. 의견이 대립되는 상황은 피할 수 없기에 상대방이 공통점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의견 분열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는 것이 하버드대학 말하기 수업의 중요한 포인트다. 마지막 Part8에서는 하버드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말의 논리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어떤 관점이나 사실을 말할 때 논리를 가지고 해야 함을 이해시킨다. 그래야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중요한 교육이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임을 생각하게 한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 상대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수용할 수 있는 것, 관계성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이 책은 가장 기본을 소홀히 하면 안 됨을 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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