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재테크는, 엔화로 갈아탄다 - 최장기 호황인 일본, 내 돈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한동엽.정철윤 지음 / 에이트포인트(EightPoint)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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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민에게 있어 재테크는 필요하다.

월급으로 재산 증식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때 그쪽으로 관심을 돌려보고,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 그쪽으로 고개를 돌려본다. 그러면서 얻게 되는 결론은 난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재테크 관련 도서들을 읽으면서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2018년 후반기부터 환율에 대한 정보를 뉴스에서 접하면서 환테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환테크를 달러만 생각했는데 엔화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는 책의 제목을 접하고 읽게되었다.

 

왜 엔화로 갈아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저자는 엔화가 안전자산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안전자산은 금융위기 상황일 때 안정적으로 투자 원금 및 투자 이익을 회수할 수 있는가이다. 그런데 엔화는 세계 금융 위기 때마다 엔화의 자금이탈이 적었다는 것이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대부분 해외가 아닌 일본 자국의 중앙은행 및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저자들이 왜 엔화를 추천하는지 재테크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는 나도 쉽게 이해하게 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안전자산 엔화를 일본 주식에 투자하라고 권한다. 그러면서 일본주식에 투자할 우리나라 증권회사를 거치는 엔화로의 환전이 아니라 직접 투자가 어려운 초보자는 ETF를 권한다. 신뢰가 가는 주식은 한 주 가격이 높아 천만원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일본 주식은 100주씩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초보자로서 그래도 우량주식을 알아야 하기에 저자는 일본 우량 주식 11개의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주식 코드, 향후목표주가 예상, 최근 3년간 영업이익 추이, 에널리스트 의견, 일본 내 경쟁사 주가 비교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책을 읽으면서 엔화투자의 가치를 이해하게 된다.

 

책장을 덮으면서 초보자로서 저자가 추천한 ETF에 대해 다시 한 번 읽어보고 투자 방향을 정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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