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보고서 2019 -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19 대전망!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이희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사회 모습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엿보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

그래서 만나게 된 책이다.

 

2019년 세계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가?

예측은 현재가 기반이 되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의해 변화되는 2019년이 기대가 된다.

 

이 책은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 회장인 제롬 그렌과 유엔미래포럼대표 박영숙님이 쓴 책이다. 미래를 연구하는 연구가들의 책이기에 전문적인 내용이 가득하다. 현실에서 좀 먼 느낌이 드는데 막상 읽다보니 우리 생활과 연관되어 있다.

 

산업과 경제의 미래, 기술 변화와 일자리 혁명, 로봇과 인공지능 혁명, 주거와 교통혁명, 에너지와 환경, 바이오 혁명, 15대 글로벌 도전 과제와 그 대안들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2019년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이 눈길을 끈다. 3D 금속 프린팅으로 인한 대량생산에서 맞춤형 생산으로 바뀌는 점, 인공배아로 배아들의 성장과정에 유전자 편집 같은 다양한 기술들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 로봇 도시 센싱시티가 생성될 것인가, 모두를 위한 기술 혁명 인공지능, 인간보다 인간 같은 인공지능 듀얼 신경망, 자유로운 소통의 시작인 바벨피시 통역기, 탄소 제로 시대를 향하는 천연가스, 완벽한 온라인 프라이버시인 제로 지식증명, 당신의 미래 보고서 DNA리포트, 그리고 양자 컴퓨터를 제시한다. 읽으면서 청소년들의 진로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만큼 내가 살았던 세계와 지금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계는 너무나 다른 세계가 됨을 직감할 수 있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뉴스를 통해 많이 접했던 블록체인을 보면서 지금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으며, 금융세계가 많이 변할 것임을 인지하게 된다. 금융세계는 공유경제의 개념이 강하게 자리 잡을 것이며 지구인에서 이제 우주인으로 고정개념에서 벗어나야 함도 느낀다. 기술의 발전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사라질 직업과 미래의 직업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함도, 지금보다 훨씬 더 인공지능과 로봇과 더불어 살아가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것임을,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와 교통 분야도 거대한 변화가 예측된다. 무인자동차는 물론, 주행중에 전기자동차가 충전되며, 미래의 고속도로는 태양광 고속도로가 된다는 정보를 접하며 신기하기도 위대하기도 하다. 결국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하며,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는 걱정스러운 변화를 올 한해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도 알게 된다. 의료산업은 유전자 분석으로 개인화된 치료가 인간의 수명을 늘어나고, 지능형 질병 예방의 새로운 시대로 고통받는 노후보다 건강한 노후를 꿈꾸게 한다. 심지어 인간이 화성으로 이주할 동면연구도 이루어진다고 하니 인간의 상상력이 상상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이어지고 있음도 신기하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빈부격차, 소수자나 약자의 인권보호에 대한 시각까지 다루어 미래의 세계는 기술의 발전이 부정적인 영향보다 긍정적인 영향으로 바뀌어 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으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성인들은 길어지는 노후를 대비해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정보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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