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씽킹 수업 - 공감하고 생각하고 실행하라! 생각혁신 프로젝트
우영진 외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년마다 축적되는 디지털 데이터 양이 거의 2배씩 증가하는 시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대세다.

그래서 교육학자들과 미래학자들은 시대의 교육의 방향이 지금과 다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처럼 암기위주의 지식축적이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미래역량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함께 협력하고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이어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이어야 한다.

교육현장에서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아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힘들게 도전하지 않으려는 아이들을 위한 교사나 학부모에게는 새로운 관점의 교육을 적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크게 디자인씽킹으로 만나는 세상’, ‘디자인씽킹 준비하기’, ‘디자인씽킹과 프로젝트 수업(학교, 가정)’ 4개의 PART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디자인 씽킹은 사람에 대해 공감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도구라고 한다. 디자인 씽킹을 통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는 능력을 길러 줄 수 있으며 실패의 반복과 극복을 통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프로젝트 과정 속에서 협업능력과 집단 지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디자인 씽킹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저자들은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디자인씽킹 프로젝트 수업의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의 학습과정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과 비슷했으며 암기가 아닌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이 3장과 4장 디자인씽킹 프로젝트 수업사례 교과학교편과 가정편이었다. 디자인씽킹 프로젝트 수업사례 10편이 소개되는데 프로젝트 과정을 사진과 함께 활동내용을 소개해 주어 어떻게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며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프로젝트 수업을 그대로 따라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교육은 100년을 내다보아야 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조금 더 빠르게 교육의 새로운 접목을 시도해야 함을 느낀다. 배워야 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이 곧 배움으로 연결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하는데 도움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