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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선안남 지음 / 소울메이트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 심리관련 책들을 보면 ‘자존감’ 관련 책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만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존감’이라는 낱말이 중요해진 것이다.
사람들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기 쉬운 마음의 취약성이 있는 존재인 동시에 모든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이 있는 존재이지만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타인의 관심과 사랑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기 자신과 멀어진 채 우울하고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은 낮은 자존감 때문에 힘든 사람들의 모습과 낮은 자존감이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사람들의 일곱 가지 심리 요소를 제시하여 나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은 우리 마음의 면역시스템과 같다는 말이 가슴에 가장 먼저 와 닿았다. 신체의 면역시스템이 약해지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듯이 그리고 치료해야 하듯, 낮은 자존감에 흔들릴 때 우리를 스스로 치유하거나 우리의 치유를 도와줄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필요가 있으며 내가 ‘나는 괜찮은 사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건강하고 밝은 자기 개념을 가지는 것이 마음의 면역체계성을 기르는 것임을 강조한다. 자존감이 흔들릴 때 부정적 생각과 그 생각이 불러온 부정적 정서에 휘말리게 되면 잠시 일을 멈추고 산책을 하거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부정적인 생각의 바다로 항해하는 우리 마음의 뱃머리를 긍정적인 쪽으로 되돌릴 수 있는 어떤 방법이든지 괜찮으니 나의 방법을 찾아 실천하라고 권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자존감에 대한 막연한 모습이 선명해지고, 나를 존중하는 자존감 향상 방법을 알게 되었고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방법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게 되었다.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