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환경 사전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1
질 알레 지음, 자크 아장 그림, 홍세화 옮김 / 풀빛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 질문하는 사전이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가지고 책장을 열게 한다.

지구의 자원, 대기오염, 위협받는 생물 다양성, 지구의 물로 나누어 환경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 같은 구성이다.

커다란 글씨의 그래프, 그림과 간단한 설명, 그리고 질문

그림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배움을 얻게 한다.

개념을 주입하기 보다는 스스로 생각해보게 구성되어져 있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지구용량 초과의 날의 단어가 환경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지금 내가 편하기 위해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 결국 후손에게는 쓸 자원을 없게 만들기 때문.

 

가장 심각한 것이 물이며, 자원의 낭비이다.

그로인해 온실가스가 만들어지고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 엄청난 기후의 변화를 느끼기 때문.

 

어른인 나도 놀란 점은 미세먼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요즘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발생 날이 많아지다 보니 걱정이 많이 되기 때문이었다.

프랑스 과학자들이 프랑스에서만 미세먼지가 매해 45천명을 매일 115명을 사망하는 원인이라고 하니 미세먼지의 두려움이 커져간다.

결국 대기오염이 문제가 되는데 이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어느 한 가지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생활 전부를 되돌아보고 모두가 노력해야 함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읽기 쉽고 그림으로 이해를 도우니 어린 아이도 읽고 또 읽는다.

어른이 보는 내용의 깊이보다 더 잘 이해하는 것 같다.

아이가 이해한 내용을 실천하게 한다.

아마도 아이가 환경을 지켜야 함을 제대로 이해했기 때문일 것이다.

 

생태환경운동가에 대해 읽고 나서는 환경운동가가 되어야겠다고 말하게 하고

유기농 부분을 읽더니 장보러 가서 유기농인지 일일이 확인하고

쓰레기를 줄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읽고 난 후에는 재활용을 외치고,

물을 아껴야 한다는 부분에서는 세수할 때 물을 받아서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어른들이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환경 문제는 우리 모두가 꼭 풀어야 할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숙제이다.

그리고 선택의 과제가 아닌 필수과제이다.

모두가 해야 할 필수과제!

후속편으로는 정치, 경제, 생명, 지리 등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