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 혁명 - 질병 없는 몸을 위한 5단계 독소 해방
닥터 라이블리(최지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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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 '디톡스'를 외치는 사람들은 많지만, 디톡스가 이루어지는 몸의 원리를 설명하기보다는 ABC 주스, 할리우드 주스 등 며칠 동안 과일 주스만 먹으면 살이 빠지고 몸의 독소가 빠진다는 이른바 '카더라' 정보와 '다이어트 성공 사례' 중심의 판촉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몸의 연결'을 깨달으면 디톡스라는 개념 뒤에 우리 몸의 여러 시스템을 망라하는 원리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독소를 해소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디톡스라고 하는데 몸에 하는 양치질이라는 작가의 표현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양치를 하듯 몸에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내 몸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독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가 생각하지 않고 섭취했던 생선이나 해조류, 또는 쌀과 같은 경우 중금속과 비소 등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특히 아말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치아에 있는 아말감으로 매일 조금씩 수은에 노출되고 있었다는 점은 충격 그 자체였다!!!! 


십자화과 채소를 왜 먹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먹으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 직접 먹으면서 개발한 레시피들을 공유해주고 있기 때문에 각 가정에 꼭 이 책은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임신한 분들과 생리통이 심한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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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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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에 담은 글을 읽고 필사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위에 나열한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힘을 갖게 됩니다. 공부와 관계, 인생과 자존감, 내면의 힘과 태도 등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힘을 필사를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프롤로그 중에서)




김종원 작가는 예쁜 말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좋은 글을 쓰기도 했고 인문학적인 부분에서 부모가 먼저 바로 서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여러차례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분이다. 김종원 작가의 책은 믿고 보고 있기 때문에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도 무척 기대하며 읽었다. 


무엇보다 이제 사춘기를 마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큰 딸을 위해 엄마의 잔소리가 아닌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말들에 대해 책을 통해 배우고 쓰고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이 딱이었다. 


여름방학 기간동안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필사하며 서로에게 단단한 말들을 들려주고 싶다!!!


엄마의 백마디 잔소리보다 이 책의 한 구절이 더 아이의 내면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 줄거라고 생각된다. 


청소년을 위한 인생철학 에세이지만 부모도 함께 읽으며 아이와 소통하길 바라본다. 



*퍼스트펭귄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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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를 마중하러 왔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7
박사랑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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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단 하나뿐인 꿈이다.

나는 내가 되고 싶다.

(P. 204)



이름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자꾸 생각하게 되는 책!!


주인공은 2024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 학교에서 조퇴를 하고 집으로 가는 중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니였는데 갑자기 조선시대에서 태어난다. 그리고 백씨 집안 막내딸이 된 그녀는 몸종 연시와 밖에서 뛰어놀며 자란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자신이 살았던 시대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등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시큰둥!!


그러던 어느 날 밖에서 놀다 연시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다 집안에 포졸들로 인해 포위되고 가족들은 물론이고 식솔들까지 무릎꿇고 있는 현장을 보게 된다. 본능적으로 마루 밑에 숨고 상황을 지켜보다 집에 불까지 붙게 되어 무작정 도망치게 된 둘!! 


산속으로 도망가다 발견하게 된 어느 할머니의 집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은 자신의 집안이 겪은 일에 대해 알고 싶어하고, 이유를 알기 위해 할머니의 집을 떠나 한양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람들, 그리고 사건들과 진실들!!! 


모험은 물론이고 추리까지 모든 것이 다 있는 <안녕, 나를 마중하러 왔어> 부모는 물론이고 청소년들에게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우리 아이들이 마주하게 될 현실은 자신의 마음이 부서지는 경험을 무수히 하게 될지 모른다. 그런 경험들이 결국 자신을 더 빛나게 할거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는 소설 추천한다. 



*자음과모음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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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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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어두운 블랙홀 속에서 끝없이 나 자신과 대화하며 그동안 멀어져 있던 자신과 다시 친해질 수 있었고, 살면서 수없이 상처받았던 내 마음을 이해하고 돌아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좋아지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고, 다른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다시 힘을 내보기로. 나에게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내가 왜 이런 아픔을 겪어야 하는지 수없이 되물은 끝에 고통의 원인을 찾았다. 나의 죄명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죄'였다. 풀어낼 실마리도 자신에게 있었다. 착하고 성실하게만 살았지, 스스로 아끼고 보호할 줄 몰랐던 것이 죄라면 죄였다. (프롤로그 중에서)



뜻하지 않은 고통을 마주했을 때 난 어떤 반응을 보였었지? "왜?"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고, "왜 나에게 이런 일이?"라는 생각으로 잠 못이룰 때도 많았다. 


성유나 작가는 엄마의 성화에 따라간 곳에서 어떤 것을 받은 후 마비증상을 보이며 일상생활까지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되어버렸다. 어쩌면 겪지 않을 수 있었지만 겪게 된 일로 인해 그녀가 겪은 많은 상처들은 어쩌면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개구리에 던지는 돌처럼 무심하게 생각했던 일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고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리고 이렇게 따뜻한 위로의 에세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 청량한 응원 에세이, 위로 에세이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읽어보길 추천한다. 


*모모북스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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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밌는 수상한 과학책 - 우주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 20가지
호르헤 챔.대니얼 화이트슨 지음, 김종명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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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각 장은 우주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 우주에 대한 깜짝 놀랄 만한 진실이 드러나기를 바란다. 이 책을 다음번 칵테일파티에서 나눌 대화를 위한 가벼운 입문서로 봐도 되고, 화장실에 앉아 있는 동안 빨리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책 정도로 생각해도 된다.

질문한다는 것은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며, 우리는 결국 그것이 장래에 희망적인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우주와 이와 관련된 모든 경이로운 신비가 언젠가는 풀리고, 이해될 수 있다고 믿는 것보다 더 희망적인 일이 있을까?

(서론 중에서)




우주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이 많았다. 특히 어벤저스 같은 영화를 무척 재밌게 봤고 좋아해서인지 더 궁금했던 부분이 있었다. 


영화처럼 우주로 여행이 가능할까?

우주인은 실제로 존재할까?

지구와 비슷한 행성은 존재할까?


이 외에도 많은 질문들이 있었지만 알아보려고 하지는 않았다. 왠지 어려운 분야를 알아야 할 거 같아 소심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토록 재밌는 수상한 과학책> 이 안에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물리학자들의 정보가 바탕이라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됐다. 물론 내가 원하는 답을 명확하게 알 게 된 건 아니지만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는 것에 희망을 보게 된다. 


무엇보다 우주에 다양한 행성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블랙홀과 같이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만들었던 편견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기도 했다. 


우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RHK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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