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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다 고전읽다
희원 지음 / 담다 / 2024년 9월
평점 :


고전은 정주행하던 나의 삶에 터보 엔진을 달아 준 것만 같다. 젊은 시절 나는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슬프고 외롭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고전 속의 인물들과 고전의 저자 누구도 고뇌와 고난, 슬픔과 외로움을 이겨 내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것을. (프롤로그 중에서)
오프라인, 온라인 독서모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게 됐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여운이 오래남는 책은 대부분 '고전'이었다.
고전은 얇은 책이라고 하더라도 생각거리가 많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더 풍성하게 나의 내면을 채워주는 것을 느낀다. 특히 영화로 만들어진 책의 경우 책을 읽은 후 영화까지 보게 된다면 더 크게, 더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한다.
무엇보다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내 인생에 대한 태도를 돌아보게 된다는 점!
그리고 내 삶에 질문을 던지게 된다는 점들이다!
그렇기에 희원 작가는 고전을 읽으므로써 자신의 인생의 어떤 변화와 성장이 있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고 가족들은 물론이고 스스로에게도 당당하고 멋진 인생을 살아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삶을 소중히 생각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