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오후를 즐기는 최소한의 지혜 - 더 멋지고 현명한 인생 후반에 대하여
아서 C. 브룩스 지음, 강성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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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쁨과 목적이 있는 인생을 살고자 하며, 그런 인생을 사는 데 필요한 일을 할 의지가 있는 이라면 누구에게든 내가 찾아낸 비밀을 알려주려 한다. 일찍이 우리가 삶을 살면서 정복하고자 했던 세상과 달리 여기에는 상을 받기 위한 경쟁이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누구든 우리 모두는 성공할 수 있으며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이것이 내가 노력하는 자인 당신을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다. (들어가며 중에서)



아서 브룩스 작가는 인생의 후반을 '오후'라는 표현을 통해 나이들어가는 것에 대해 좀 더 희망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더한 듯 하다. 나이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좀 더 멋지게, 또는 현명하게 나이드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학창시절부터 경쟁할 수 밖에 없는 현장에서 아등바등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지난날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고, 요즘은 SNS속 모르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면서도 혼자만의 경쟁심을 불태우기도 한다. 


그런 힘든 삶을 살았던 우리는 이제 좀 더 여유 있고 행복이 넘치는 2막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또한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건 무엇인가에 대해 총 9장을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되고 50대, 60대 이상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 후의 삶도 기다리고 있다. 멋지고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하는 것, 또는 극복해야 하는 것 등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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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라벨 떼고 다시 시작 - 재능, 환경,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나를 만나는 역주행 인생 공략법
강유정(유리쌤) 지음 / 클랩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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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고 싶었다. 변화를 위해서는 가진 걸 내려놓아야 했다. 손에 넣기 위해 평생 노력했던 것들 말이다. 학벌, 억대 연봉 직장, 동시통역사라는 직업, 착한 딸, 좋은 선배, 슈퍼우먼... 인생에 변화를 준다는 사실보다 두 손 가득 쥐고 있는 것들을 놓는 것이 더 두려웠다. 그동안 한 땀 한 땀 바느질해서 차고 다니던, 훈장 같은 라벨들을 떼어내는 순간 나라는 존재도 사라지면 어쩌지? 


한 회사에서만 18년간 일했던 내가 4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시작한 도전으로 지금은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강유정이라는 한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만큼 성장했다.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살면 죽기 전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도 새겼다.(프롤로그 중에서)




어릴 때는 마흔이라는 나이는 정말 나이를 많이 먹은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새로운 시작을 45살에 시작했던 강유정 작가의 용기가 멋지다고 생각되는 건 아마 그런 이유일 것이다. 물론 더 나이가 많은 분들의 성공스토리도 많이 듣고 읽고 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라벨들을 떼버리고 새로운 분야에서 멋진 성공을 거둔 강유정 작가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 위로를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건강 문제로 동시통역사로서 억대연봉을 떼어버리고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의 때를 새롭게 써나가는 그녀를 응원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나 또한 그녀를 본받아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나누려고 하는 마음이 결코 헛된 마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의 때는 반드시 온다!!! 준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실행하고 움직이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게 된다. 지금 내 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생각만이 아닌 행동을 통해 변화된 나 자신이 되어갈 것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주변에는 좋은 에너지들이 가득해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 


*클랩북스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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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힘 - 인생의 무기가 되는 12가지 최소한의 수학도구
올리버 존슨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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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수없이 많은 숫자와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급변하는 전 세계의 온갖 상황을 담은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에서 전례 없이 빠르게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학적 사고는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으로서, 방대한 데이터와 복잡한 상황들을 파악하게 해주고 그것들을 잘못 해석해 헤매는 일이 없도록 해준다. 나는 그 비결을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여러분이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들어가며 중에서)



"결국 수학적인 것이 살아남는다"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강렬하다.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특히 더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시기다. 12가지 수학도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 하나하나 읽다보면 공감도 되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수학을 잘하지 못했던 나로서는 늘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수학적 사고를 하고 싶다는 도전을 받게 된다. 


*더 퀘스트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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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직장인의 대화법은 1%가 다르다 - 긍정 마인드를 만드는 말투의 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공감의 힘
김다솔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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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말실수 Freudian slip'라는 용어가 있다. 속마음이 의도치 않게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말한다. 평소 우리의 생각이 밖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말은 우리의 생각을 표현하게 해주는 도구다. 말에는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다. 그래서 우리가 쓰는 말을 잘 살펴보면 우리의 의견, 감정, 가치관까지도 알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쓰는 말은 과거의 결과물이다. 평소에 하는 말들이 모여서 인성이 되고 한 사람의 인격을 만드는 것이다. (P. 10)



직장생활에서는 물론이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대화는 중요하다. 내가 어떤 말투로 상대와 대화를 하느냐에 따라 호감도가 달라진다. 그렇기에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긍정마인드는 물론이고 공감하는 방법까지도 배울 필요가 있다. 


<센스 있는 직장인의 대화법은 1%가 다르다>는 말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고 내가 어떤 말투를 쓰고 있는지 알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인정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말한다. 


대화법은 따로 배우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면서 문자를 보내는 방법이나 전화를 할 때의 방법 등 기본적인 매너에 대해 이야기를 해줄 때가 있는데 이런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잘했을 때 사람들은 호감을 갖게 되고 그 '기본'을 무시하면 상대에 대한 호감이 떨어지는 걸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책에서 말하는 비법들이 어렵지 않다. 우리가 어릴 때 배웠던 내용들도 있고 상식적으로 아는 내용도 있지만 그 기본과 상식을 잘 지키지 않고 잊기 때문에 다시한번 숙지하고 생각하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와 공감 등에 대해 배워나가면 어디에서든 호감을 줄 수 있는 말투를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모모북스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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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X김민식 말하기의 태도
강원국.김민식 지음 / 테라코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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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이 겉으로 드러나면 '자세'가 된다. 말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세, 타인을 대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신중하고 너그러운 자세, 여유 있고 단단한 모습을 가진 말은 어떠해야 할까. 그런 사람은 어떤 모습으로 말하며 어떤 자세로 남의 말을 들을까. 매너가 세련되고 센스가 넘친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말하는 '방식'이 태도를 형성한다. 말은 재주나 솜씨만으론 잘 하지 못한다. 말하는 방식이 품격을 좌우한다. 사과, 부탁, 거절, 용서, 화해, 칭찬 등 구체적인 상황에서 내뱉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태도를 이루고, 그 태도에 따라 말을 잘하는지가 결정된다. (프롤로그 중에서)



말에는 힘이 있다. 그리고 그 힘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 


살아가면서 대화는 중요하고 상대와의 대화를 통해 나 자신을 드러내게 될 때도 상대를 판단하게 될 때도 있다. 


강원국, 김민식 작가는 누가 뭐라고 해도 말의 고수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대화의 비밀,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꼭 배워가면 좋겠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역시나 태도다!! 내가 어떤 태도로 대화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삶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어떤 태도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말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경청이라고 생각된다. 잘 듣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이 책은 여러모로 유익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일, 인생, 관계가 술술 풀리는 비밀을 발견하면 좋겠다. 


* 테라코타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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