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 하늘을 나는 교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1
나토리 사와코 지음, 이미향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주는 필요 없어. 다 큰 개구쟁이들아, 토댄을 부숴 버려!“

주인공 모모세가 배구부 동아리 활동 중 부상을 입어 체육대회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친구의 부탁으로 도서관 당번을 일주일 하게 되었는데 사쿠타로의 도움으로 업무를 익힌다. 그러던 중 발견 하게 된 책 한 권 <하늘을 나는 교실>! 이미 도서관에는 있는 책이라는 걸 알게 된다. 찾다보니 10년 전 마지막 대출자가 사사노라는 사람이라는 것, 빌리고 얼마 되지 않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발견 된 쪽지!

”방주는 필요 없어. 다 큰 개구쟁이들아, 토댄을 부숴 버려!“

이 쪽지가 발견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했고 이 책을 빌린 사람은 10년 전 목숨을 잃었는데 왜 도서관에 반납되어 있는걸까?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좋은 기억도 많고 그렇지 않은 기억도 있다. 하지만 그 시절이 가끔은 생각나고 그리운 이유는 분명 그 시절을 다시 마주할 수 없다는 것과 그 시절 느꼈던 감정등이 소중하다는 걸 알기 때문일 것이다.

청소년 소설을 읽다보면 더욱 그 시절이 떠오르고 나는 어땠었지..를 생각하게 한다.

내 아이들이 보낼 청소년의 시기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도서관을 배경으로 하는 책이라 책이 좋아지기도 하고 책에서 나온 검색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나중에 내 아이가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어떤 감상을 들려줄지 기대된다.




*미래인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에만 열리는 카페 도도 카페 도도
시메노 나기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있잖아요.

당신에게 행복이란 뭔가요?

돈이 많은 것?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업?

화려한 옷으로 가득한 옷장?

전부 멋진 일이죠.

나에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허기를 어느 정도 채울 만큼의 음식과

슈트케이스 하나 분량의 짐.

그리고 평온하게 시작을 보내는 것.

그게 나에겐 최고로

사치스러운 행복의 모습이거든요.

(프롤로그 중에서)




도시 속 작은 숲 나무가 울창한 곳에 위치한 카페 도도!! 그 곳의 주인 소로리는 매일 새로운 이름의 디저트와 차를 준비해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이 곳은 1인용 전용 카페로 일상에서 지친 사람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이 책의 작가 시메노 나기는 실제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소로리가 디저트를 준비하는 과정도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가 작가가 자신의 노하루를 글로 적어서일까!! 



코로나가 온 후 인간관계에 있어 단절된 사람들이 많다. 관계가 더 민감해지고 상처를 주고 받기도 했다. 또한 SNS를 통해 나보다 더 잘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따라하는 것에 열중하기도 하고 나는 왜 그런 사람들처럼 되지 못하는건지 생각하기도 한다. 어쩌면 우리는 자신이 아닌 타인의 시선과 그들이 사는 모습을 동경하느라 나를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소로리는 새로운 디저트를 통해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마음의 상처에 위로를 전한다.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따뜻하고 힐링되는, 위로를 전하는 소설을 찾는 분이라면 <밤에만 열리는 카페 도도>를 추천한다. 



*더퀘스트 출판사 제공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윤슬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를 사랑하는 모습에는 귀천이 없고, 자기 삶에 숨겨진 진짜 표정을 궁금해하는 마음에는 우위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곳에 이야기가 있고, 모든 이야기에 삶이 있었습니다. 그 깨달음이 이번 책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에세이를 읽을 때마다 다른 사람들의 삶에 이야기를 듣는 듯 해서 기분이 좋다. 배울 점도 있지만 동기부여가 되어 새로운 꿈을 꾸게 하기도 한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윤슬 작가의 이야기도 마찬가지!!! 작가의 이야기는 내게 충분한 동기부여와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 


내가 살아가는 삶, 내가 살고 있는 현재가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듯 해서 또다른 위로를 받게 된다. 내 삶을 돌아보는 것과는 별개로 잘 살고 있다고 이야기해주는 듯 하다. 


윤슬 작가는 기록디자이너이자 담다 출판사 대표로 자신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꿈을 꾸게 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또한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두려움에 마음을 문을 닫지 말고 이겨내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 되자는 것, '해내는 사람'이 되자는 말에 공감이 됐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채워나가는 것!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의미가 없는 삶은 없다는 걸 기억하자!!!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담다 출판사 제공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리 내어 읽기의 힘 - 집중력, 기억력, 표현력을 높이는 최고의 훈련
임미진 지음 / 앤의서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중력과 기억력의 문제로 고민하거나, 타인 앞에 나서기가 쉽지 않은 당신에게, 외로움이나 우울, 무기력 등으로 흔들리는, 작은 실낱 하나라도 붙잡을 것이 절실한 당신에게도 이 책을 권합니다. 소리 내 읽으며 당신 삶의 기술도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삶에 '환기'가 필요할 때, 이 책이 방법을 안내하는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는 글 중에서)



집중력, 기억력, 표현력 등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자신의 내면까지 위로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리 내어 읽기의 힘> 낭독을 하게 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시, 수필, 소설 등 다양한 책들을 어떻게 낭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성우를 하고 계신 임미진 작가는 자신의 노하우를 다 풀어내주고 있다. 또한 자신이 낭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 읽다보니 나 또한 작가와 같은 입장에서 낭독의 경험을 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됐다. 물론 작가처럼 매일 하는 건 아니지만 힘들고 지칠 때 또는 스스로에게 좋은 글, 좋은 말을 해주고 싶을 때 루이스 헤이 작가의 책을 읽어준다. 


초등 1학년인 쌍둥이들에게도 책을 읽을 때 소리 내어 읽게 하고 있다. 이유는 내가 듣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자신감을 키우고 발표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또한 자연스럽게 모르는 단어도 익힐 수 있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2학년때까지는 소리 내어 읽게 할 것이다. 


자신을 위로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가 낭독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관련 모임도 찾아봤는데 많은 분들이 이미 경험하고 있었다. 혹시 지치고 힘들어 무기력에 빠져 있거나 우울감에 젖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고 자신을 위해 글을 소리 내어 읽어보는 건 어떨까!!!


남들에게 받는 위로보다 더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 앤의서재 출판사 제공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몰입의 기술 - 무의미한 소음과 자극에 맞서는 강력한 도구
이윤규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지함이나 열정, 노력이 몰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상은 이와 다르다. 나도 학창 시절 공부하려고 자리에 앉아 아무리 집중하려 노력해도 몇십 분도 지나지 않아 엉덩이가 들썩이는 나 자신을 집중력이 매우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몰입과 집중을 위한 올바른 방법을 찾고 배운 이후로는 몰입은 의지나 노력, 진지함의 문제가 아닌, 방법과 기술의 문제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들어가며 중에서)



이윤규 작가는 공부법 관련 유튜버로 유명하고 변호사이자 여러 권의 책을 낸 작가다. 


인생의 몰입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내가 집중하지 못하는 건 내 탓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몰입에도 방법이 있고 기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위로가 됐다. 


어쨌든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몰입해야 하고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하지만 우리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아지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라는 존재 자체가 우리의 몰입을 방해하기도 한다. 


자극적이고 산만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을 제대로 살아가기 윗해서는 무언가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 방법들에 대해 안내서와 지침서의 역할을 해주는 <몰입의 기술>!!


현대인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이고 특히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도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들어가기 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어디서부터 읽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안내까지 되어 있어 더 유익하다. 꼭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더 퀘스트 출판사 제공 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