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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여 나를 듣는다
전지영 지음 / 소다캣 / 2024년 5월
평점 :


존재하지 않는 것은 존재할 수 없고
존재하는 것은 사라질 수 없다 (바가바드 기타)
에세이를 읽는 이유는 타인의 삶을 통해 내 삶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살고 있다고, 충분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있기 때문에 삶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기도 한다.
전지영 작가의 에세이는 요가를 통해 자신이 깨달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작가의 인생 이야기를 하면서 가지고 있던 상처를 털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내 삶은 어떤가!!!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상처, 나를 무너뜨리는 상처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자!
과거는 과거일 뿐이지만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면을 들여다봐야하고 대면해야 한다. 어렵지만 꼭 필요하다!!
고통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는데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더 깊이 들어가거나, 고통을 찾아나서기도 한다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핑계거리를 찾 듯 고통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결국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흔한 말이 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나에게 귀를 기울이고 나의 소리를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지금 조금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에세이 추천한다.
*소다캣 제공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