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스웰 사람을 움직이는 말의 힘
존 C. 맥스웰 지음, 양진성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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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워런 버핏은 말했다. "지금 당장 당신의 가치를 최소 50퍼센트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커뮤니케이션 기술 - 쓰기와 말하기 -을 갈고닦는 것이다." 그는 또 말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다면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어둠 속에서 윙크하는 것과 같다. 아무 결과도 내지 못한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지식을 가졌더라도 전달이 안 된다. 전달이 곧 커뮤니케이션이다."

이 책에 담긴 말하기의 법칙들을 배우고 적용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최대한 활용하라. 그러면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성공이 따라올 것이다. (서문 중에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건 나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이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지,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등 나에 대해 잘 알고, 받아들일 때 상대에 대해 잘 알고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 


이 책은 16가지 법칙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도 있고 새롭게 다가오는 법칙들도 있다. 하지만 어렵지 않고 인간관계에 있어 꼭 필요한 법칙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꼭 읽고 실천하면 좋겠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다. 나와의 소통도 중요하고 타인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소통이 되지 않으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하다. 타인이 자신의 삶을 위해 움직이게 하는 것, 어쩌면 리더들이 해야 하는 일일 것이다. 


타인이 자신의 삶을 위해 움직이게 하기 위해 우선, 나 자신이 나를 위해 움직이는 게 먼저다. 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자신이 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낀다. 



16가지 법칙!! 꼭 읽고 내 것으로 만들면 좋겠다!!



*토네이도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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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경관 마르틴 베크 시리즈 4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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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건 바로 포르스베리 같은 작자들이야. 자기 돈, 자기 집, 자기 가족, 그 잘난 사회적지위 외에 다른 건 염두에도 없는 천박하고 비열한 놈들. 어쩌다 보니 떵떵거리고 살게 되었다고 해서 남들을 마구 부려도 된다고 생각하지. 그런 놈들이 수없이 많지만, 대개는 포르투갈 창녀를 목 졸라 죽일 만큼 멍청하진 않아. 그래서 우리는 그런 놈들을 절대로 잡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그런 놈들의 희생양을 만날 뿐이지. (P. 408)



4편의 <웃는 경관>은 2층 버스에서 대량 살인이 벌어진다. 8명의 사망자와 1명의 살인미수 사건!! 그 중 사망자중 한 명은 경찰이었고 그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총기까지 소지하고 그 버스에 타고 있었다. 그는 왜 이 버스에 타고 있었을까? 이 의문을 시작으로 그가 관심있었던 것들과 사건들을 파헤쳐 나간다. 


이번 4편에서는 콜베리라는 캐릭터가 무척 맘에 와닿았다. 그가 보여주는 인간적인 면모를 비롯해 형사로서의 감이나 베크와의 캐미까지! 또한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과 죽은 형사의 여자친구를 챙기는 모습까지 따뜻한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다. 



사건의 범인은 누구였을까?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인걸까?


타깃은 누구였을까?



경찰들이 자기만의 감으로 움직이며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보면서 그들을 따라가며 함께 추론하는 재미가 있었다. 


무엇보다 사건이 미궁에 빠질수록 더 파헤치고 죽은 경찰을 통해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또한 시대적 배경까지 생각하며 읽게 되니 더 재밌게 와닿았다. 



추리물이나 경찰관련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다음 편도 너무 기대된다. 



*문학동네, 엘릭시르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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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스티브 잡스 - 잡스 사후, 애플이 겪은 격동의 10년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트립 미클 지음, 이진원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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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 책의 집필 작업을 시작했을 무렵, 내 머릿속에 불현듯 애플의 미래에 대한 여러 중요한 질문들이 떠올랐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었다. 잡스와 아이브라는 창조적 천재의 비전을 바탕으로 번창했던 회사가 두 사람의 부재 속에도 계속 성공할 수 있을까? 기존의 선구자 없이도 새로운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미래 지향적 기기를 내놓으면서도 과거의 제품들이 애플을 떠받쳐줄 수 있을까? 2024년 현재,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스티브 잡스 사후 애플이 겪은 격동의 10년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영화 한 편을 읽은 기분이다.


현재 애플을 이끌고 있는 수장은 팀 쿡으로 이미 그의 능력으로 애플을 전세계 1위 기업으로 만든 것은 물론이고 충성고객들 덕분에 단단한 기업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전히 애플하면 스티브 잡스가 떠오르고 그가 죽은 후 더이상 발전된 디자인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객들도 많다. 


조너선 아이브와 스티브 잡스는 창조적인 부분에서는 서로 신뢰하고 맞는 부분이 많았다. 잡스가 죽은 후 아이브의 거취 문제는 물론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 많은 괌심을 두기도 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않았다면 아이브라는 존재에 대해 몰랐을 것 같다. 아이폰 하면 잡스만 떠올랐는데 함께 공을 세운 아이브도 기억해야겠다. 



현재 아이브는 애플을 떠난 상태다. 팀 쿡의 리더십은 아이브와 맞지 않았다. 그 외에 잡스와 일했던 사람들과도 맞지 않았다. 



앞으로 애플이 보여줄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을 읽고 더 궁금해졌다.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더퀘스트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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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마음 -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의 태도
서은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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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작은 일에도 호들갑스럽게 기뻐하고, 상대방의 슬픈 얼굴빛에도 손을 맞잡고 같이 눈물을 또르륵 흘리는 나는, 나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든 순간이 무척이나 소중하고 애틋하고 사랑스럽다. 그들이 삶의 어느 순간에 실망하고 풀 죽어 있으면, "괜찮아! 충분해!" 하고 큰 소리로 외쳐주고 싶다. 그럼에도 힘을 내지 못한다면 옆에 가만히 앉아 함께 기다려주거나, 손을 꽉 잡아주며 나의 힘을 전해주고 싶다. 이런 마음이 나의 응원하는 마음이다. (시작하는 글 중에서)



"응원대장 올리부입니다"라는 인사말로 자신을 소개하는 서은아 작가는 자신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었다. 


온전히 응원하고, 응원받는 날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좋은 에너지를 나누기도 한다. 


무엇보다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 


어떤 것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잘하는 건 익히고, 배우면 되지만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태도는 다르다!!!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고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하다!! 


서은아 작가는 '응원'이라는 것을 통해 자신의 삶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의 삶까지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었다.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계속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응원대장 올리부를 통해 스스로를 응원하는 법, 리더로서 다른 사람들을 응원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우면 좋겠다. 


응원이 필요한 당신에게 추천한다!!!



*웅진지식하우스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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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시작의 날 - 계절 앤솔러지 : 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5
박에스더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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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건 곧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중 한 사람과 만이라도 깊은 봄 같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신 분들에게, 이 글이 봄 같은 만남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범유진 작가의 말 중에서)



매년 3월이면 설레는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물론 두려움도 함께하죠!! 특히 24년 3월은 저에게는 더 그런 날이었습니다. 쌍둥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이었거든요. 학교에는 잘 적응할지, 좋은 선생님은 만나게 될지, 친구들과는 사이좋게 지내게 될지 등 다양한 고민거리를 갖게 된거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걱정들이 무색하게 잘 지내고 있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3월 2일, 시작의 날>은 5명의 작가가 시작에 대한 각자만의 스타일로 짧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짧다고 오해하면 안되는 게 5작품 모두 의미가 있어요. 박에스더, 범유진, 설재인, 이선주, 한정영 작가는 이미 다른 책들을 많이 낸 베테랑 작가들이라 '시작'에 관한 그들만이 이야기는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청소년 추천소설이지만 일반인들도 읽고 그 시절을 추억하거나 기억해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시작의 설렘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 청소년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자음과 모음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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